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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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송신 분쟁은 사업자 간 자율 협상으로 해결해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그동안 논의돼 왔던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행히 직권조정 및 재정 제도 조항은 삭제됐지만 방송유지재개명령권은 그대로 있어 정부가 개입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방송법 개정안은 방송 사업자 간...

[기고] UHD 활성화 정책과 과제

김광호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대학원 교수 700MHz 대역 주파수의 분배가 일단락됐다. 정부가 7월 27일 700㎒ 대역 주파수를 지상파의 초고화질(UHD) 방송용으로 폭 30㎒를 배정하고 지상파 UHD 방송용으로 5개 채널을 분배키로 함에 따라 지상파 UHD 방송의 단계적 도입이 사실상...

[참관기] 2015 LDI를 다녀오다

세계 최대의 조명전시회인 2015 LDI가 미국 Las Vegas에서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Las Vegas convention center north conference hall에서 개최됐습니다. 방송기술교육원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방송조명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LDI 2015에 참가하게 됐으며 세계 방송조명 장비의 흐름과...

[칼럼] 홈쇼핑 연번제와 지상파 비대칭규제

최근 국정감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새누리당 의원의 "홈쇼핑 연번제 등을 도입할 계획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소비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찾고 채널 연번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10월 8일 국감에서 “홈쇼핑 채널 연번제가...

[사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28주년을 축하하며

오는 11월 14일은 한국기술인연합회가 탄생 된지 28주년이 되는 날이다. 연합회는 1987년 삼엄한 5공의 군사정권 때 방송기술인의 단결과 위상을 높이고 방송 민주화에 기치를 드높이기 위해 많은 선배 기술인들의 희생과 고난 위에 탄생됐다. 1990년 방송을 장악하는...

[기고] 한국 지상파 UHD 방송 전송방식 논의

임중곤 KBS 기술연구소 팀장 700MHz 주파수의 지상파 UHD 방송용 할당은 우리나라 국회, 정부, 방송사에 있어서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기록이다. 비록 30MHz 할당에 그쳐 지역 UHD 방송 추진, 난시청 해소, 혼신 회피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칼럼] KOC 2015 참석 후기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서울산업진흥원 및 방송기술교육원이 주최한 KOC 2015 행사에 다녀왔다. 작년 KOC 2014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으니 나름 ‘KOC 빠’라고 할 수 있다. 콘퍼런스가 끝나고 며칠 후에 KOC 2015에 대한 후기를 보고자 ‘KOC 2015’로 인터넷...

[사설] KBS 사장 선임의 문제점

KBS 이사회가 10월 26일 KBS 신임 사장 후보로 고대영 KBS비즈니스 사장을 선임했다. KBS 7대 협회에서는 “(고 후보자는) 사장 자격이 없다”며 투쟁을 예고했고, 양대 노조 역시 총파업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다. 언론시민사회단체나 정치권에서도 ‘청와대 낙하산...

[참관기] IBC 2015를 들여다보다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IBC 2015(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15)는 1,700여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고 170개국 55,000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3대 방송장비 전시회의 하나다. 필자는 IBC에 참관하기 전 NAB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럼] 통합방송법 제정과 수평적 규제체계

방송법과 IPTV법이 합쳐진 소위 ‘통합방송법’이 10월 말 국회에 제출된다. 지난 9월 16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방송법 일부 개정 안건이 의결됐다. 최근의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를 받은 뒤 이달 차관...

[사설] KBS 사장 선임에 부쳐

7일부터 KBS 사장 공모가 시작됐다. 이번 사장은 보도 개입으로 물러난 길환영 사장 이후 박근혜 정부가 보궐이 아닌 정식으로 임명하는 첫 사장이며, 지난해 방송법 개정으로 처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사장이라 주목된다. 이인호 이사장을 중심으로 여당...

[기고] 한국 방송의 공공 서비스 플랫폼 복원을 위한 정책 제안

한석현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팀장 지금까지의 우리 방송 정책들은 공공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의 기본적인 의무와 책임조차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해왔다. 이로 인해 우리 시청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방송 환경과 기술 변화에 걸맞은 적절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