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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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송기술의 진화와 인력 구조 혁신 ...

대한민국 방송의 역사와 함께 지난 50년 동안 방송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흑백에서 컬러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그리고 최근에는 UHD까지, 우리는 끊임없는 기술 변화의 연속선상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술적...

[칼럼] 방송 엔지니어에게 권장해야 할 국가기술자격, 전기기사

지난 1월, 서울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출근하던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에 앉아계신 분이 필자의 팔을 툭툭 건드리면서 아는 척을 했다. 7, 8년 전에 정년퇴임을 하신 A 선배님이셨다. “선배님, 오랜만이세요. 그런데 이렇게 이른 아침에 어디...

[기고] 가상에 현실을 담아내는 버추얼 프로덕션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3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미디어 시장은 OTT가 주도하는 콘텐츠 경쟁에서 기술적 요소를 추가한 디테일을 살리는 고퀄리티의 콘텐츠 경쟁으로 진화하였다. 이처럼 미디어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은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기고] 숏폼의 이용과 부작용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2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수많은 미디어 콘텐츠가 넘쳐나는 콘텐츠 과부하 시대이다. 인터넷과 디지털이 미디어 생태계를 이루는 기초 환경으로 자리하면서 각종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대체로 미디어...

[사설] 지상파방송에 대한 매체 정책은 어디에?

지난 1월 31일 우여곡절 끝에 34개 지상파방송사업자 141개 방송국의 재허가 심사가 완료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정(?)으로 인해 허가 유효기간을 한 달여 지난 시점에 재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는 전무후무한 사태가 벌어지긴 했지만, 어찌 됐건 방송사 대부분은 재허가...

[칼럼] 애플 비전 프로와 공간 컴퓨팅 세상

애플이 예정대로 2월 2일(미국 기준) 비전 프로(Vision Pro)를 공식 출시했다. 지금은 누가 봐도 가상·증강 현실을 지원하는 혼합현실(MR) 헤드셋이다. 그런데 애플에서는 ‘공간 컴퓨터’라고 부른다. 팀 쿡 애플 CEO는 비전 프로가 “오늘 이용할 수 있는...

[기고] EBS, AI 기술이 접목된 K-댄스 학교 교육을 실험하다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2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팝(POP)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단연 미국이다. 70년대부터 팝의 대명사로 불려 온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80년대 말 1세대 아이돌로 참 많은 에피소드를 남긴 ‘뉴키즈...

[기고] 방송기술 이슈를 정리하다, DWF 2023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01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한 해의 방송기술 주요 이슈를 살펴보며, 방송/영상 기술 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는 디브이네스트의 DWF(DVNEST Webinar Festival) 2023이 지난 12월 6일 오후 2시부터...

[기고] 메타버스의 미래,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를 위한 준비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3년 11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메타버스의 위기 코로나19와 함께 2022년 메타버스는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화상회의는 언택트 시대 소통의 창구가 되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였으나 ‘화상’이라는 틀 안에서 부담으로 다가왔고 이로 인한 사용자의 피로감은 날로...

[사설]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본 방송기술의 중요성과 미래

최근 방영한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한국 사극 분야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작품은 철저한 고증, 독창적인 연출력과 함께 최신 방송기술을 결합하여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전우성, 김한솔 감독의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

[기고] 효율에 집중한 미디어 수익 경쟁과 광고·마케팅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1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미디어 전 영역에서 AI 기술이 기반 기술로 활용되면서 그야말로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의 환경을 구현하게 되었다. 미디어에 접목한 AI 기술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계속 진화를...

[신년사] 혁신을 넘어, 협력으로 미래를 연결하다

존경하는 연합회원 여러분, 제29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를 맡아 일하게 된 김승준입니다.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연합회의 중책을 맡게 되어,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연합회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이종하 회장님과 집행부, 그리고 사무처 여러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