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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산부장님은 장비 구매를 왜 그렇게 싫어하실까?

9월은 방송사의 2025년도 자본예산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기이다. 방송통신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장비와 기술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분야다. 방송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성능 장비가 필수적이다. 엔지니어링 부서는 당연히 최신 기술을 탑재한 장비를 도입해 서비스의...

[기고] AI 시장의 현재와 AI 영상 제작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9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AI 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의 패권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AI 기술이 전 영역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며 AI 기술력이 곧, 국가 생존을 결정할...

[기고] ‘CONTENT TOKYO 2024’에서 느낀 실감미디어의 변화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9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흔히 실감미디어라고 하면 현실 세계를 가상으로 구현해 내거나 현실 세계와 가상의 그래픽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그래픽 요소를 통해 현실을 확장하여 표현할 수 있는 미디어 기술을 말한다. 2024년...

[기고] 국내 OTT 산업의 난제와 새로운 도전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8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지금 OTT 산업 전체가 아슬아슬하다. 급격한 성장과 확산을 보였던 OTT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성장률에서 모두 둔화 양상을 보이며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OTT 산업이 짧은 기간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칼럼] 틱톡 라이트 사례로 보는 SNS 중독성

이 글을 읽는 독자 대부분은 이미 틱톡 라이트 가입자일 것이다. 이처럼 틱톡 라이트의 파격적인 현금 보상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재미있는 영상을 골라보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을 떨쳐버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고] KBS XR 제작기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8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XR 기술이 바꾸는 스튜디오 제작 XR(확장 현실) 기술은 전통적인 스튜디오 제작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XR 기술은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혼합 현실(MR)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더욱...

[입장문]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입장문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987년 11월 14일 대한민국 방송기술 발전과 올바른 방송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설립된 현직 방송기술인들의 직능단체입니다. 전국의 지상파 TV 방송사를 비롯해 라디오방송,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종합편성채널 등 방송기술인들로 구성돼 출범 이후 지금까지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국내...

[사설] 방송통신위원 2명의 결정, YTN 다음은 공영방송

취임 6개월 만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방통위원 2인 체제를 비판하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난 직후 전격 사퇴를 하는 모습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과 같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해 11월 YTN 최대액 출자자 변경...

[기고] 새로운 AI 패러다임의 시작, 온디바이스 AI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7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AI 패러다임은 계속 진화하며 확장한다. 지난해 AI 논점은 기술이 구현될 수 있는 환경 인프라를 만드는 것으로, AI 기술의 개발이나 고도화와 같은 후방 산업에 주력했다. 반면 올해부터...

[기고] 쿠팡의 와우 멤버십 요금제 인상과 숨은 의미 찾기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6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지난 4월 13일, 쿠팡(Coupang)이 자사 유료 서비스 ‘와우 멤버십’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였다. 인상된 와우 멤버십 가격은 신규 이용자부터 바로 적용된다고 밝혔고, 기존 이용자는 오는 8월부터 적용될...

[사설] AI 열풍, 위기인가 기회인가?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선 ‘KOBA 2024’가 진행됐다. 사흘간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전시회에선 AI 관련 아이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개막식 후 각 방송사 사장단의...

[성명서] 재정적 독립 없이는 공영방송도 없다

재정적 독립 없이는 공영방송도 없다 KBS가 오는 7월부터 수신료 분리고지 및 징수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신료 통합징수를 골자로 한 방송법 일부 개정안을 6월 24일 대표 발의했다. 정쟁의 한복판으로 떠밀린 공영방송의 정치적‧재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