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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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하이브리드(Hybrid) 방송미디어 전략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5년 1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방송미디어 산업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확산으로 인해 급격히 변화해 왔으며, 이러한 변화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그 변화의 첫 단계는 2000년대 초반으로, 인터넷의 보급과 개인 PC의 보편화가...

[신년사] 방송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모든 기술인이 함께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2025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방송기술의 발전과 방송 현장의 안정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기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4년은 우리 연합회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결코 쉽지 않은 한...

[사설] 2024년, 혼란의 한 해를 보내며

2024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혼란스럽고 격동적인 한 해였다. 특히 방송계는 지배구조의 변화와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극심한 내홍을 겪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SBS는 지주회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며 불확실성에 휩싸였었고, TBS는...

[칼럼] 어린이 인플루언서, 태요미에게 무슨 일이?

인스타그램에 육아 일상을 공유하는 일명 ‘육아 계정’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93만 명을 가진 이윤아(태요미네)와 가수 문희준 씨 부부의 딸 잼잼이의 인스타그램이 비활성화됐다가 복구되었다. 펜싱 선수 김준호의 아들인 정우의 계정은 삭제됐다. 이...

[기고] 2024년 미디어 산업과 AI 기술, 그리고 2025년 전망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12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올해 미디어 시장은 격변의 시기를 맞이했다. 국내 미디어 산업은 재무적 악순환과 글로벌 경쟁의 피폐함 속에서 대내외적 악재와 변수가 영향을 미치며 그야말로 위기 중의 위기였다. 2025년도에도 상황은...

[사설] 대 AI 시대, 방송기술 엔지니어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는가?

요즘 AI 자동화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이젠 AI가 모든 걸 한다더라.” 뉴스만 봐도 그렇고, 주변에서조차 누군가는 “AI가 다 해줄 건데, 우리 일 없어지는 거 아냐?”라며 걱정 반 농담 반으로 말하곤 한다. 그런데 정말 농담일까?...

[칼럼] 방통위 3대 조사보고서 활용의 중요성

시청자들의 미디어 소비 방식은 OTT와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방송 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요구받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상반기에 발간하는 세 가지 주요 자료 ‘방송매체 이용행태...

[기고] 일상 속 편의를 제공하는 AI 서비스 사례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11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AI는 기술이라는 도구적 수단을 넘어서 국가 단위의 대규모 경제활동을 이끄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치 과거 철강산업과 통신산업이 그랬듯이 AI가 국가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기간 산업으로...

[사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의 깃발 아래 함께 하자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지난 10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행사가 열렸다. 방송사 직원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공영방송을 살리자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그날 행사에는 김승준 KBS 방송기술인협회장을 응원하기 위해 MBC,...

[칼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승자는 누구인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산업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한 것이다. 미디어 분야의 생성형 AI 활용도 다양하게 시도되어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도 더 강력한 날개 역할을 한다. 이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은...

[기고] TV의 변화, 커넥티드TV(CTV)

넷플릭스(Netflix), 티빙(TVING)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콘텐츠 소비가 보편화됐다. 이미 MZ 세대와 같은 젊은 미디어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코드컷팅(Cord-cutting)과 코드네버(Cord-Never) 현상은 증가하고 있지만, 케이블TV, IPTV, 위성TV 등 기존 유료 방송의 시청은 감소하고 있다. 다국적...

[사설] AI 시대 방송 미디어 엔지니어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

최근 오픈AI에서 o1이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AI 모델(프로젝트명: 스트로베리)를 발표했다. 트랜스포머 기반의 기존 LLM과 이번에 공개된 o1의 가장 큰 차이점은 LLM이 대량의 데이터 학습을 바탕으로 확률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단어를 유추해 내는 방식인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