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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월드컵이 남긴 것: 스포츠 팬덤을 둘러싼 플랫폼 경쟁의 재편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6년 8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스포츠 미디어 지형의 큰 변화를 불러왔다. 역대 최다인 48개국이 참가해 39일간 104경기를 치르는...

[기고] “왜 속았냐”는 2차 가해다: 부모를 속인 건 AI 시스템이다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6년 7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그 말이 두 번 죽인다 부모님이 사기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우리는 어떤 말을 했는가. “그걸 왜 믿었어?”,...

[사설] 위기의 시대, 연합회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

올해는 한국 TV 방송이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70년 전 처음 켜진 TV 방송의 불빛은 수많은 방송기술인의 손을 거쳐 오늘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70주년을...

[기고] AI가 광장을 허무는 시대, 미디어는 광장을 더 지어야 한다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6년 7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같은 나라에 살면서도 우리는 점점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다. 같은 날 같은 사건이 일어나도, 누군가의 화면에는...

[기고] 숏폼 드라마 부상과 생성형 AI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6년 7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숏폼 콘텐츠의 대중화는 단순히 영상 길이의 축소를 넘어 구조적·장르적 확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급부상한 ‘숏폼 드라마’는...

[칼럼] 공영방송의 자기 혁신, ‘남 탓’과 ‘패배주의’를 넘어서

<본 기고글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공영방송 혁신은 하나의 해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복잡성을 가진다. 외부적으로는 거버넌스(지배구조)가 정치로부터 비교적 독립적이어야 하고, 재원 조달이...

[기고] “예”밖에 누를 수 없게 만든다: 합법적 함정, 다크패턴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6년 6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사기꾼보다 먼저 온 함정 우리는 매일 화면을 두드린다. 쿠폰을 받으려 탭하고, 동의 버튼을 누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그...

[기고] AI가 고르게 만드는 세계에서, 미디어는 울퉁불퉁해야 한다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6년 6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매일 오전, 당신은 AI에 하루를 맡긴다. 회의 요약, 이메일 초안, 보고서 구성. 답변은 언제나 매끄럽고, 빠르고,...

[사설] 바이브코딩을 통한 바이브 엔지니어로의 진화

“실제로 코딩하는 게 아니다. 나는 그저 결과물을 보고, 말하고, 실행하고,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한다. 그러면 대부분 작동한다.” - 안드레아 카파시: 캐나다 AI 연구자 -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개발자가...

[기고] 도파민에서 경험으로 변모한 10대 이용자의 숏폼 이용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6년 5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TV 스크린이 유튜브와 OTT를 대형 화면으로 즐기는 다목적 디지털 캔버스로 재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는...

[기고] 서브컬처, 디깅, N차 관람이 재편하는 콘텐츠 소비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6년 4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영상 콘텐츠 시장은 전통적인 시청각 수용의 단계를 넘어, 소비자가 거대한 콘텐츠 세계관으로 직접 뛰어드는 ‘경험의 시대’에...

[사설] AI 시대,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것

올해 열린 KOBA 2026 전시장을 둘러보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단 하나였다. 이제 방송 산업에서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다. “AI-Power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