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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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밀실타파

며칠 전 조디 포스터 주연의 2002년 작 ‘Panic Room’이란 영화를 보았다. 집에 3인조 강도가 들어오자 엄마인 조디 포스터와 당뇨병을 앓는 어린 딸이 집 안에서 가장 안전한 밀실(Panic Room)에 들어가서 강도와 생존 게임을 하는...

[칼럼] 뭐, 공자님 때문이라고?

지난해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해 학교 수업에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대피하려는 학생들과 이를 말리는 학교 측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예전 같으면 학생들이 어떻게 감히 학교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칼럼] 쫄지 말자, AI 시대

일본의 후코쿠 생명보험회사에서는 IBM의 Watson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직원의 일부를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말은 대체이지만 올 3월까지 34명이 해고될 것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021년까지 전체 6%에 상당하는 인력이 AI나 로봇으로...

[칼럼] 더 많은 IEEE Fellow가 나오길 바라며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나라가 어수선해 다른 해보다 더 힘들게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해가 바뀌면 대개 조직의 간부들이 일부 변경되지만, 1년 임기의 학회 회장은 거의 다 바뀌어 학회별로 새로운 활동이 시작됩니다. 물론, 기존의 활동을...

[칼럼] 울컥하지 말기

가끔 ‘사장님 뜻이니 조속히 처리해서 방송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를 하는 상사가 계셨다. 초년병 시절이라 감히 사장님에게 달려가서, ‘정말로 이런 지시를 하셨어요?’ 하고 물어볼 수 없었기에 그 진위는 알 수 없었다. 그 후에도...

[칼럼] 공학회와 연합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올 12월말이면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회장으로서의 나의 임기가 끝난다. 예전에 학회 임원으로 활동할 때는 내가 맡은 역할에만 집중하다 보니 학회 전체 사정을 살펴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1년간 회장직을 맡아 학회의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보니 앞으로 고치고...

[칼럼] 타임머신

칼럼의 주제 찾기를 포기했다. 촛불이 횃불로 바뀐 지금, 무슨 주제를 다룬들 관심을 갖기 어려울 것이고 따라서 작성하기도 싫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응급실을 가야 하는 상황에서 논어, 맹자를 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심지어...

[칼럼] 실감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며

지난 10월 중순에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전라남도는 실감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실감 미디어 산업 기반 구축 및 성과 확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칼럼] 비선허세의 KOC 2016 참석 후기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미래부 방송통신발전기금 및 방송기술교육원이 주최한 KOC 2016에 다녀왔다. KOC 2014, KOC 2015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으니 진정한 ‘KOC 빠’ 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콘퍼런스 Title은 ‘미디어 혁명’이었다. 공직자 인준 청문회에서 ‘혁명’과 ‘쿠데타’가...

[칼럼] 디지털 HD TV에서 UHD 시대로

최근 국내 A 방송사 연구소에서 그동안 진행해 오던 방송 장비를 개발하는 국책 과제를 모두 중단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내년 2월에 세계 최초로 시작될 UHD 지상파방송을 앞두고 카메라와 코덱 장치를 포함한 다양한 장치가...

[칼럼] 중국의 VR 산업 그리고 우리

지난주 상암동에서는 ‘한-중 가상현실(VR) 산업 워크숍’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의 콘퍼런스가 열렸다. 붉게 꾸며진 행사장의 분위기는 이미 중국이 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는 VR 산업의 현실을 조명하고 있었고, 폭풍마경, DeePoon, 3Glasses, Nibiru, 87870 등 쟁쟁한 기업의 대표...

[칼럼] 색맹과 3차원 입체 영상 증후군

지난해 우리 아파트 뒤편으로 새 길이 뚫려 밤낮으로 차들이 질주하는 소음 속에 산다. 최근 학교로 진입하는 차량을 위해 신호등을 설치하는 것 같던데, 그래도 왠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