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

[사설] 방송통신위원 2명의 결정, YTN 다음은 공영방송

취임 6개월 만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방통위원 2인 체제를 비판하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난 직후 전격 사퇴를 하는 모습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과 같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해 11월 YTN 최대액 출자자 변경...

[사설] AI 열풍, 위기인가 기회인가?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선 ‘KOBA 2024’가 진행됐다. 사흘간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전시회에선 AI 관련 아이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개막식 후 각 방송사 사장단의...

[사설] 정부와 국회는 지역방송 생존을 위한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라

4월 10일 총선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이 선거에 집중되는 동안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에 의거한 제6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이 3월에 위촉되었다. 제6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상인 위원장을 필두로 지역방송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들로 구성했으며, 청년위원 위촉을 통해...

[사설] 방송기술의 진화와 인력 구조 혁신 ...

대한민국 방송의 역사와 함께 지난 50년 동안 방송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흑백에서 컬러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그리고 최근에는 UHD까지, 우리는 끊임없는 기술 변화의 연속선상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술적...

[사설] 지상파방송에 대한 매체 정책은 어디에?

지난 1월 31일 우여곡절 끝에 34개 지상파방송사업자 141개 방송국의 재허가 심사가 완료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정(?)으로 인해 허가 유효기간을 한 달여 지난 시점에 재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는 전무후무한 사태가 벌어지긴 했지만, 어찌 됐건 방송사 대부분은 재허가...

[사설]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본 방송기술의 중요성과 미래

최근 방영한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한국 사극 분야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작품은 철저한 고증, 독창적인 연출력과 함께 최신 방송기술을 결합하여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전우성, 김한솔 감독의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

[사설] ‘YTN 민영화’ 무엇을 위한 것인가?

24시간 보도전문채널 YTN은 1995년 3월 1일 개국했다. 창사 4년 만인 1998년 위환 위기 여파로 부도 위기에 몰렸다. 직원들은 6개월 월급을 반납했다. 그 임금채권이 회생의 종잣돈이 됐고 여기에 한전KDN과 마사회, 우리은행 등 공기업 자금이...

[사설] 라디오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2000년대 후반까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는 실시간 라디오방송 과 MP3, CD 등 개인이 소유해서 듣는 음악 이 주를 이루었다. 그 당시에도 인터넷 스트리밍이나 오디오북이 있었지만, 사용 빈도는 매우 낮았다. 사람들은 집과...

[사설] 모두의 방송

얼마 전 한 마트에서 두세 살 되어 보이는 아이가 열심히 태블릿PC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태블릿PC, 휴대폰을 통해 영상 매체에 과몰입하는 문제는 차치하고, 이제는 훌쩍 커버린 우리 아이들의 어린 모습이...

[사설] 공영방송 위기와 기술 투자

정권이 바뀌면서 공영방송사도 바람 잘 날이 없다. KBS는 2명의 이사가 바뀌어 여당 추천 이사 6명 야당 추천 이사 5명으로 여당 우위의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EBS는 물론 MBC 방문진 이사 교체 작업도 진행되고 있어서...

[사설] 기본도 철학도 없는 조직 개편

SBS A&T는 지난 6월 30일,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바꾼다는 명분 아래 엔지니어의 전문성과 부서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사와 조직 개편을 기습적으로 강행했다. 기술팀의 경우, 기존 3팀 체제(보도기술팀, 제작기술팀, 중계기술팀)를 뉴스기술팀과 방송기술팀 2팀 체제로...

[사설] TV 수신료는 구독 서비스 요금이 아니다

정해진 기간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우리는 일명 구독 서비스라 부른다. 과거부터 있어 왔던 렌털(케어)서비스가 이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서비스 이용 기간이나 사용료 지불에 있어서는 지금의 구독 서비스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