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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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종 칼럼]지상파 재송신 분쟁 어떻게 될까?

지상파 재송신 분쟁 어떻게 될까? 연말연시를 맞아 지상파 재송신 분쟁과 관련한 두 가지 소식이 국내외에서 터졌다. 한가지는 지난 9월 KBS, MBC, SBS 지상파방송 3사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헬로비전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였다. 또 한가지는 송출...

<이종화 칼럼> 방송 기술, 2009 vs 2010

IPTV    상용서비스 2년을 넘긴 IPTV 사업자들에게 2009년은 힘든 한해였을 것이다. IPTV 특별법 개정을 비롯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독려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방송가입자 200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 가장 힘들었겠지만, 생각만큼 수익모델도 탄탄치 못했으니 속빈 강정이라는...

<조준상 칼럼>포털 팔 비틀기 대신에 가전업체 디지털전환 부담부터!

포털 '팔 비틀기' 대신에 가전업체 디지털전환 부담부터!   정권은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말한다. '중도 실용'으로 정권 운용 기조를 바꾸었다고 스스로 내세우고, 이 정권과 운명공동체 관계에 있는 수구 신문들이 보도하지만 믿는 이는 거의 없다. 심지어 기업계에서는 전혀 '비즈니스...

<조준상 칼럼>지상파방송 주주들의 ‘사회적 책임’

   한국에서 지상파방송은, KBS를 빼곤 모두 ‘주식회사’ 형태를 띠고 있다. 주식회사의 핵심 워리는 ‘유한 책임“이다. 자신이 주식을 소유한 기업이 1조원의 부채를 안고 망해도, 자신이 소유한 주식이 100만원이면 딱 이것만 손해 보면 된다는 게 이 원리다....

<이종화 칼럼> 하이브리드 & 푸시

  동영상서비스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유선이든 무선이든 트래픽 급증은 불가피하며, 무선에서조차 CDN 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 중 가장 많은 트래픽은 IPTV 서비스가 차지할 수 밖에 없고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네트워크 투자는 불가피한 선택이며, 규제기관도...

<조준상 칼럼>커넥션의 출현인가

징후가 예사롭지 않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온갖 특혜로 뒤범벅을 한 종합편성채널과 신규 홈쇼핑채널 도입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커넥션'의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 종편과 신규 홈쇼핑채널 양쪽 모두에서 그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다.  언론 보도를 보면,...

<이종화 칼럼> Hulu의 변신은 무죄?

  Hulu의 변신은 무죄?   YouTube의 독주에 대응해, 상대적으로 올드미디어라 할 수 있는 기존 방송사들이 2007년부터 독자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 서비스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주목받는 사이트는 미디어 재벌 머독회장이 대주주인 News Corp.과 NBC의...

[조준상 칼럼] 관영방송 보도 테크닉으로서의 ‘기계적 균형’

  현 정권은 보도의 공정성을 앞세워 KBS와 MBC 등 방송뉴스채널의 시사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 내지 폐지하려 해 왔다. 그리고 현재 KBS의 ‘사장’을 맡고 있는 이병순씨, 서울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김우룡씨를 비롯한 한나라당 추천 이사들, 이들의...

[이종화 칼럼] Ch 3, 4번을 이제 그만 풀어주오

    통신이 아무리 광대역화 되더라도 병목현상은 피할 수 없으며, 이를 해결하려면 결국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병목현상을 낮추고자 한다면 망중립성 유지가 매우 어렵게 된다. 즉, 투자 대비 수익 측면에서 망중립성 유지는...

<조준상 칼럼> 1사 1렙과 수도권 광고재원

  미디어렙 경쟁체제 도입을 둘러싼 공개, 비공개 논의가 한창이다. 얼마 전에 이 문제에 대해 필자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 적이 있다. "(한선교 의원이 발의한) 한나라당 민영 미디어렙 법안은 미디어렙 법안이 아니다. 그것은 방송사 '직접 영업'을...

<이종화 칼럼>미국 진보 vs 유럽 보수

뜬금없이 진보 보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통신망에서의 망중립성 정책을 둘러싸고 이런 표현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9월말 미국 FCC는 그간의 오랜 망중립성 논쟁을 마무리 짓고자 '규칙제정 공고(NPRM : a Notice of Proposed...

<조준상 칼럼> 홈쇼핑채널 추가하려거든 롯데홈쇼핑부터 제재하라!

    어떤 언론보도를 보니 방송‘통제’위원장 최시중씨와 방통위의 행태를 일컬어 ‘엿장수 맘’이라고 꼬집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글쎄, 가위를 들고 가지런하게 엿을 자르며 가위 춤을 추는 엿장수로서는 시퍼런 칼을 들고 마구잡이 칼춤을 추는 방통위와 견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