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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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상파 중간 광고 허용 무슨 명분으로 늦추고 있는가

수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 개막된 세계인의 축제 브라질 올림픽이 성황리에 폐막됐다. 우리나라와 시차가 정반대인데다가 극심한 열대야까지 겹쳐 우리 국민들은 여러모로 힘들게 올림픽을 즐길 수밖에 없었다. 시차가 우리와 맞지 않고, 광고 시장의 불황까지 겹쳐...

[칼럼] 앗! 3차원으로 보이네?

요즘 많은 사람이 올림픽 응원 열기로 무더운 여름밤을 뜬눈으로 지새운다. 나는 이번 리우 올림픽 개막식을 보면서 2차원 화면에서 3차원 장면을 보는 듯한 착시 현상을 또다시 경험했다. 몇 년 전 KOBA 전시회를 둘러보다가 신선한...

[사설] 지상파 3사,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8월 1일 드디어 고화질 DMB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고화질 DMB는 기존 DMB 화질보다 12배 정도 개선된 서비스로 그동안의 화질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그러나 6개 사업자 중 YTN DMB, 한국 DMB, U1미디어...

[칼럼] CAF

기차표 고무신으로 유명한 동양고무공업은 꽤 오래된 회사이다. 1953년에 설립이 됐으니 사람 나이로는 환갑을 훨씬 넘긴 기업이다. 이 회사의 ‘검정 고무신’은 어르신들이라면 어려서 한 번쯤은 신어보았을 ‘물건’이다. 물론 당대 최고의 브랜드는 국제그룹의 전신인 국제고무가...

[기고] 인공지능, 플랫폼 전쟁이 시작된다

IBM Watson의 임원인 David Kenny는 인공지능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AI as a Service’ 시대를 예견한다. 마치 소프트웨어나 서버 인프라 등을 기업이 직접 구현하거나 구축하지 않고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 ‘SaaS(Software as a Service), IaaS(Infrastructure...

[사설] 콘텐츠 보호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지난 6월 24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총회에서 ‘지상파 UHD TV 방송 송수신 정합’ 기술 표준을 채택하면서 지상파 UHD 본방송을 위한 각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마침내 미래창조과학부는 7월 25일 지상파 UHD 방송표준을 ATSC 3.0으로 행정 예고했다....

[칼럼] 일본 NHK 오픈 하우스를 둘러보고

일본 NHK 방송기술연구소에서는 매년 자기들이 연구해 개발한 최신 방송기술을 일반인에게 소개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연다. 일본 NHK 방송사는 우리나라의 KBS 방송사와 같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데, 그 규모는 우리보다 훨씬 크다. NHK...

[기고] 각국 저작권 확보 방안

이 글에서는 한국, 일본 그리고 EU가 해외에서 자국 저작물을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를 정리했다. 그리고 중국에서 이뤄지는 외국 저작물의 불법 복제에 대응해 중국 정부와 외국의 민간단체(또는 정부)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를 정리했다. 1. 한국의 해외...

[사설]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불허 결정에 붙여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7월 5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불허하는 내용의 심의보고서를 당사자인 SK텔레콤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강력 반발하며 의견서 제출과 전원회의 연기를 요청했지만 공정위는 거부했다. 결국 오는 15일 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날...

[칼럼] Tesla와 BRExit

지난 5월에 전기 자동차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Tesla의 S Model 자율주행차를 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자율 주행 프로그램이 차 앞을 가로지르는 트레일러의 흰색 옆면을 허공으로 인식해 걍 직진해서 트레일러의 밑으로 들어가는...

[참관기] 3D 사운드, 가상(Virtual)이 아닌 현실(Reality)로!!

2016 AES Paris Convention AES Convention은 AES(Audio Engineering Society, 국제오디오공학회)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디오 행사로 컨벤션과 콘퍼런스가 매년 유럽과 미주 대륙을 오가며 두 번씩 개최된다. 참가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오디오 전문가와 미디어그룹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칼럼] 우리의 방송은 없는가?

2009년 10월 23일 영국의 BBC 앞에서는 시청자들이 BBC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당시 BBC 최고의 토크 프로그램이었던 <퀘스천 타임(Question Time)> 출연자로 극우정당인 국민당(BNP, British National Party)의 대표인 ‘닉 그리핀(Nick Griffin)’이 예고되자,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