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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울고 싶은데 뺨 때려 주기를 바라는 참으로 웃픈(?) 상황
울고 싶은데 뺨 때려 주기를 바라는 형국, 현재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의 추진 상황과 매우 흡사해 보인다. 본방송 일정대로라면 앞으로 두 달여 정도가 남아있다. 각계에서는 성공적인 본방송 서비스를 위해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물론...
[칼럼] 공학회와 연합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올 12월말이면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회장으로서의 나의 임기가 끝난다. 예전에 학회 임원으로 활동할 때는 내가 맡은 역할에만 집중하다 보니 학회 전체 사정을 살펴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1년간 회장직을 맡아 학회의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보니 앞으로 고치고...
[성명서] ‘지상파 UHD 방송’ 정부를 위한 것인가, 시청자를 위한 것인가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이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방송으로 UHD 산업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지만 2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장비 개발도 완료되지 않아 불완전 시스템으로 구축되고 있다고 한다. 부실한...
[기고] 2016년 국내 방송계 회고
2016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가파르다. 국내 방송가 역시 지난 한 해를 차분하게 돌아보고 2017년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1년간 국내 방송가는 다양한...
[사설]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횃불이 됐다.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에 사상 최대 인원인 232만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촛불은 곧 꺼질 것이라 했던 한 새누리당 의원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1차 촛불집회부터 6차 촛불집회까지 광장으로 몰리는 국민들의 수는 날이 갈수록...
[칼럼] 타임머신
칼럼의 주제 찾기를 포기했다. 촛불이 횃불로 바뀐 지금, 무슨 주제를 다룬들 관심을 갖기 어려울 것이고 따라서 작성하기도 싫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응급실을 가야 하는 상황에서 논어, 맹자를 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심지어...
[사설] 지상파 UHD 본방송 개시 문제없나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강진이 발생해 전 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그 후 수백 차례 이어진 여진으로 인해 지진에 대한 공포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실정이다. 안타깝게도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칼럼] 실감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며
지난 10월 중순에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전라남도는 실감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실감 미디어 산업 기반 구축 및 성과 확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기고] 박근혜 비밀정부 게이트와 공영방송
박근혜 비밀정부 게이트
대부분의 사람들과 언론은 모든 권력자의 뒤에 비선실세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 권력자의 뒤에만 비선실세들이 있겠는가. 모든 조직의 수장 뒤에는 선출되지 않고, 드러나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그 조직을 좌우하는 비선실세들이 있다. 크고 작은 거의...
[참관기] Inter BEE 2016 개최…HDR이 대세로 떠올라, 8K 시연도 곳곳에서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Inter BEE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되었다. 총 7개의 홀(Hall2~Hall8)에서 Video Production, Audio, Lighting 등 장비가 전시됐고, 각종 콘퍼런스(Inter BEE FORUM, Inter BEE...
[사설] 최순실 사태와 공영방송의 역할
JTBC의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로 촉발된 ‘최순실 사태’는 급기야 공부에 전념해야할 어린 고등학생들까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시국선언을 할 정도로 큰 실망감과 분노를 낳으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국민들에게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국정농단...
[칼럼] 비선허세의 KOC 2016 참석 후기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미래부 방송통신발전기금 및 방송기술교육원이 주최한 KOC 2016에 다녀왔다. KOC 2014, KOC 2015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으니 진정한 ‘KOC 빠’ 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콘퍼런스 Title은 ‘미디어 혁명’이었다. 공직자 인준 청문회에서 ‘혁명’과 ‘쿠데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