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홈 오피니언
2PM 박재범 사태, ‘오역된 것에 불과 합니다’의 문화정치
김성윤/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
2PM 짐승간지의 상징, 박재범. ‘Korea is gay … I hate koreans.’ 이 표현에 한국사회가 동요했다. 연예인이라는 공인이 이런 표현을 해도 되는 것인가.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다. 연습생 어린 시절에 그 정도를 가지고...
MB식 4대강사업, 수질개선과 지방경제활성화에 독
홍 헌 호(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경제분석에서 가장 주요한 개념이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이다. 정부가 A안을 택하면 1% 성장이 가능하고, B안을 택하면 4% 성장이 가능한 경우, A안을 택하는 정부는 무능한 정부이다. 또한 B안을 도외시하고 A안을 택하면서 1% 성장도 좋은...
<조준상 칼럼> 홈쇼핑채널 추가하려거든 롯데홈쇼핑부터 제재하라!
어떤 언론보도를 보니 방송‘통제’위원장 최시중씨와 방통위의 행태를 일컬어 ‘엿장수 맘’이라고 꼬집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글쎄, 가위를 들고 가지런하게 엿을 자르며 가위 춤을 추는 엿장수로서는 시퍼런 칼을 들고 마구잡이 칼춤을 추는 방통위와 견주는 것이...
필름에 대한 변명
춘천 BBS 기술팀 권영걸
“취미가 있으세요?”
“네, 사진 찍는게 제 취미입니다.”
이런 대답을 한지는 5년이 조금 넘는다. 그러나, 한 2년 전 부터는 사진이 취미라는 말에 슬슬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내 경우에 사진을 취미라고 하기에는 너무 고달프다. 원인은...
새로운 환경 구축이 새로운 장비를 창조한다
방송장비 국산화 계획, 새로운 환경구축이 우선
편집주간/SBS기술팀 부장 박성규
“방송장비 국산화계획”, “방송장비 고도화계획” 등 최근 거창한 방송관련 국가 정책과 계획들이 속속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있다. 그런데 “4대강 살리기 계획”이나 “대운하 추진계획” 등과 같이 필요성과 실효성에 대해...
<이종화 칼럼> 리모컨으로부터 휴대폰으로
50년 이상 기본적인 형태와 기능에 큰 변화가 없었던 리모컨의 새로운 변신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중 좀 특이한 리모컨이 AT&T로부터 제안되었는데, 이름하여 ‘Point Anywhere’라는 무선 리모컨이 그것이다. 기존 적외선 방식은 TV 앞에서만 사용할 수...
IBC 참관기 – IBC 2009를 다녀와서
올해도 예년과 같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에서 유럽 최대의 방송 장비 전시회인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가 개최되었다. 전시회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렸으며, 컨퍼런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렸다. 올해 IBC 2009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사설] 방송장비 고도화 전략’의 성공은 개발업체의 몫이다
지난 21일에 방송장비산업센터가 개관했다. 지식경제부가 주도하는 ‘방송장비 고도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상암동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내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앞으로 방송장비산업센터는 연차적으로 진행될 차세대 디지털방송장비 국산화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개최된 ‘미래방송장비 고도화포럼’ 창립 기념...
고용허가제가 나아가야할 방향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표 김 해 성)
Ⅳ. 고용허가제 시행 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5년의 시행착오와 개선에도 불구하고 고용허가제는 여전히 많은 지적을 받고 있다. 사업장 이탈이나 임금체불, 인권침해, 열악한 근로조건,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등의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1. 노동허가제적인 요소의...
정부는 늑장대응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플루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국장 변혜진
신종 인풀루엔자(H1N1 influenza, 이하 신종플루) 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사회에서 시민들의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1000만 명 이상의 감염과 1만 명 이상의 사망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조준상 칼럼> 두 혐의와 시초폭력
- ‘배임’ 그리고 ‘날조’에 의한 명예훼손
‘자본주의’라는 생산양식이 역사에 출현하는 과정이 그리 자연스럽거나 낭만적이지 않았음을 경제사에서는 ‘시초축적’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생산자를 생산수단과 분리시켜 임금 노동자를 만들기 위한 이 과정에서 국가권력의 노골적인 폭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는 것이다....
마린보이를 꿈꾸며
새벽 6시면 어김없이 알람이 울린다.
매일 같은 시간에 듣는 알람소리지만 아침잠이 많은 나에겐 알람과의 싸움이 여전히 익숙하지 않다. 자꾸만 감기는 눈을 비벼가며 옷을 주섬주섬 입고 모자를 눌러 쓴 채 집을 나선다. 지난 1년간 새벽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