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칼럼] 방송사 유감

지난 6월은 역사적인 일이 많은 달로 기억될 것이다. 우선 큰 결격사유는 없다고 자부하기에 금배지 출마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필자가 보기에는 가장 큰 역사적 일은 역시 DMZ에서 가진 남북미 정상의 번개 모임일 것이다. 사실...

[칼럼] 실패 축하 파티

2018년 한국 콘텐츠 산업 규모는 116조 원을 넘어서서, BTS로 대표되는 한류와 함께 명실상부한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콘텐츠를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고 할 때, 상업화된 사회에서 이 문화 또한 상업화될 수밖에 없지만, 이...

[칼럼] 동영상 전성시대

며칠 전 옛날 비디오테이프를 볼까 하고 먼지 덮인 VCR을 꺼내서 청소를 하고 연결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사를 하면서 이전의 아날로그 AV 케이블을 다 버리고 와서 연결에 실패했다. 3가닥 AV 케이블을 구하러 대형마트에도 가보고...

[칼럼] 컨테이너와 콘텐츠

어떠한 관념 중에 컨테이너로 정의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해당 관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목적과 정의를 만든다면 컨테이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이 그러하다. 책은 관념적으로 컨테이너다. 해당 컨테이너 위에서 다양한 방향성을 가진 하위...

[칼럼] 나 혼자 산다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3년 전 상륙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 유료 콘텐츠 시장인 케이블, IPTV 및 OTT 서비스인 티빙이나 푹, 옥수수 등의 저렴한(?) 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가입자 수의 한계가...

[칼럼] 논리에서 감성으로

그야말로 콘텐츠의 홍수인 시대다. 게임의 경우 과거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명작이라 불릴 수 있는 소위 ‘갓게임’이 1년에 한두 개 정도 나올까 말까 하던 시절이 있었다. 모바일에 국한하면 몇 년에 하나 정도가 대중의...

[칼럼] 워라밸

요즈음 회자되는 단어로 ‘워라밸’이 있다. Work와 Life의 Balance를 뜻하는 것으로, 일하는 것과 삶을 즐기는 것의 조화를 추구하라는 의미라고 한다. 어디에서는 ‘워라벨’이라고 하지만 ‘밸런스’란 표기를 생각하면 ‘워라밸’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갑툭튀 신조어 같지만 이미...

[칼럼] 자율주행차와 방송 미디어

아름다운 풍경의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 출국장을 나서면 알록달록 늘어선 전기자동차 택시의 기다란 행렬이 눈에 띈다. 말쑥한 양복의 기사가 트렁크를 열고 생각보다 널찍한 공간에 여유 있게 캐리어를 싣는다. 대시보드에 자리 잡은 커다란 패드에 목적지...

[칼럼] Love Yourself

가을 야구 시즌이다. 필자는 야구 덕후는 아니지만 Post Season 경기 정도는 챙겨 보는 스타일이다. 지금은 미국 프로야구 MLB의 가을 야구가 진행 중이다. 야구 덕후가 아니더라도 MLB에는 American 및 National 2개의 League가 있고, 각...

[칼럼] 미디어와 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가?

얼마 전 저녁 9시 뉴스에 가수 고 유재하 씨가 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비디오를 CG 영상과 실사 영상을 합성해 유사 홀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시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미 고인이 된 유재하의 모습을 마치 살아있듯이 볼 수...

[칼럼] 심판 유감

스포츠 경기, 특히 구기 종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선수나 감독도 중요하지만 필자 생각으로는 당연히 심판이다. 이전부터 자주 들어온 문구의 하나로 ‘경기에 이기고 승부에 졌다’라는 표현이 있다. 경기는 잘했으나 운이 나빠서...

[칼럼] 실감 미디어와 방송 콘텐츠의 진화

선거 개표 방송은 방송 기술의 꽃이라도 불린다. 방송사들은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선거 결과를 보다 더 흥미롭게 연출하기 위해 오랜 기간에 걸쳐 기획하고 준비한다. 그중에서도 매직 스튜디오, 드림 스튜디오 등 다양한 명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