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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컬럼] 방송은, 아무나 하나
최근 한 거대 통신사업자의 행보를 보고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라는 노래말에서 제목을 따 보았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2007년 말 거의 밀어내기식으로 국회를 통과한 IPTV 특별법에 따라 IPTV 사업자들은 방송사업자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조준상 컬럼>다시 도는 레코드판, 자신들이 수렴한 의견도 묵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지난 6월25일 두 개의 보고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봉숭아 학당'이라는 민주당 쪽 추천위원들의 자조 섞인 평가가 보여주듯이, 미디어위원회는 '악화가 양화를 내몰고' 그나마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을 바보로...
<이종화 컬럼>한국의 디지털 전환, 다르면 좋겠다
한국의 디지털 전환, 다르면 좋겠다
미국은 한차례 연기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6월12일, 약 60년 간 송출해온 NTSC 아날로그 컬러TV 방송을 종료하고 ATSC 디지털TV 방송으로 전면 전환하였다. 약 1억1,400만 가구의 2.5% 정도인 280만 가구가 준비를...
<조준상 컬럼>신문 신뢰도 왜 낮은가?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먼저다!
신문 신뢰도 왜 낮은가?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먼저다!
- 신문의 방송뉴스 소유와 경영 논의에 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의 함의
조준상 /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활동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아무런 관계도 없을까? 예상하건대, 한나라당이나 한나라당의...
<이종화 컬럼>Telco 앞에 놓인 계륵(鷄肋)
- ‘삼진아웃제’와 ‘인터넷 종량제’ -
IPTV 비관론이 고개들고 있는 이때에, 우리나라보다 대략 2년 이상 앞서 IPTV 서비스를 개시한 유럽과 미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관점에서 최근 유럽에서 논란이 되고...
[조준상 칼럼]언제나 새로운 싹은 현실에 있다!
언제나 새로운 싹은 현실에 있다!
지상파방송 3사와 KT가 지난해 12월 맺은 IPTV를 통한 지상파방송 콘텐츠 재송신 수수료 합의가 파기될 운명에 놓인 듯하다. 당시 합의 내용은 '선 재송신-후 정산'과 'KT와 지상파방송 공동의 콘텐츠 펀드 조성' 두...
[이종화 컬럼] DMB야, 어디로 가느냐?
위성 및 지상파 DMB가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지만 그런 기대를 접은 지 오래된 것 같다. 하지만 울다가 웃어야 하나? 지상파 DMB(이하 T-DMB) 수신기 보급이 2천만대를 돌파하는 놀라운 실적으로 보였다. 보급이 늘어난 만큼...
<이종화 컬럼>Telco 앞에 놓인 계륵(鷄肋)
IPTV 비관론이 고개들고 있는 이때에, 우리나라보다 대략 2년 이상 앞서 IPTV 서비스를 개시한 유럽과 미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관점에서 최근 유럽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삼진아웃제’와 미국에서 계속 지펴지고...
[조준상 칼럼] 사후규제 = 내용검열 = 언론자유 침해
'사후규제'='내용검열'=언론자유 침해
민주주의가 거대 기업의 불법 정치자금이 상징하는 이른바 '금권'에 의해 유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사회가 찾아낸 해법은 '돈은 묶고 말은 풀라'는 것이었다. 이런 합의에 따라 지난 2004년 4․13 총선 이전에 통합선거법이 마련돼 시행됐다. 이...
[이종화칼럼] 마차보고 말을 끌고 가란다
<이종화 컬럼>
마차보고 말을 끌고 가란다
- 급하다고 첫 단추를 잘못 꿴 IPTV -
지난 2월 하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주최한 'IPTV산업진흥'세미나에서 IPTV 업계전문가들의 뒷북치는 주장이 봇물 터지듯 나왔다고 한다. 이른바 IPTV 활성화를 위해 '개방성'과 '표준화'를 통한...
[조준상 칼럼] 입증 안 되면 언론관계법 개정 그만둬야 한다
입증 안 되면 언론관련법 개정 그만둬야 한다!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지난 3월27일 본격적인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 일정과 의제, 그리고 회의 공개 여부를 둘러싼 지리한 논란을 겪다가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기본철학’이란 주제로 의제를 처음으로 다루기 시작한...
[조준상 칼럼] 지상파방송 독과점이란 신화를 보며
'지상파방송 독과점'이란 신화(myth)를 보며
매우 끈질기고 집요하다. '지상파방송 독과점'이란 신화를 끊임없이 재생산시키는 학자와 연구자들의 노력은 이런 평가를 받을 만하다. 논박을 통해 터무니없음이 드러나도 새롭게 색깔을 갈아입고 잡초처럼 생명력을 보존한다. 왜? 한층 더 자본 친화적이고,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