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14(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에 UHD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를 목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비전도 체험할 수 있다.
국내 대표적 방송음향기업인 진명I&C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OBA 2014’에 참가해 무중단 3중화 AV 통합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명I&C에 따르면 KOBA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무중단 삼중화 AV 통합 시스템’은 지난 2012년에 개발이 완료된 시스템으로 관련 특허가 적용된 국내 유일의 제품이다. 본 시스템은 불의의 사고시 방송이 중단되지 않도록 방송경로를 세가지 경로로 삼중화하여 천재지변, 화재, 방송사고 등에 대하여 미연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방송사의 경우 뜻하지 않은 사고에 항시 대비해야 하는 만큼,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기존 국내에 보급된 제품들은 송출경로가 단일화되어 있어 사고에 대처하기 힘들었지만 본 제품은 이상 징후 발생시 자동으로 경로를 변경하여 순조롭게 방송 송출이 가능토록 구현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조달우수제품으로도 선정되어 학교, 관공서, 강당, 중대형 빌딩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