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동하는 차량에서 지상파 UHD 방송 수신”…“5G로 광고도 수신” ...

KBS “이동하는 차량에서 지상파 UHD 방송 수신”…“5G로 광고도 수신”
KBS, 지상파 UHD 모바일 다채널의 차량 이동수신 등 테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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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KBS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는 이동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초고화질(UHD) 모바일 다채널 및 위치기반 방송·통신 융합 영상 서비스’의 수도권 지역 온에어 테스트를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번 온에어 테스트는 KBS의 지상파 UHD 9-3번 신호로 편성표 기반의 프로그램 시작 및 종료 시각 정보 등을 송출하고, 여의도 국회 인근 지역의 이동하는 차량 내에서 이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동하는 차량의 GPS 위치를 기반으로 UHD 방송 시청 중 5G 통신망을 통한 지역 맞춤형 공익 광고 영상도 수신했다.

제공: KBS

오늘 진행된 시연은 KBS와 SK텔레콤, Cast.Era 및 국내 국산 방송장비 제조사와의 공동 협력으로 진행됐다.

KBS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지상파 UHD 방송망을 통한 차량 내 직접수신 환경을 개선하고, 국지적 재난재해 상황에서 5G 통신망과 융합된 지역 맞춤형 재난방송 영상의 송출 가능성을 실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상파 방송망과 통신망이 융합된 혁신 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재난방송 등 공적 책무를 강화하고, 국내 통신사 및 방송 장비 제조사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글로벌 산업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