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전두환 사저 경비 실태를 취재하던 이상호 기자가 결국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되고 말았다.
이 기자는 1월 25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고문 피해자를 취재하던중 이를 저지하려던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경찰은 이 기자가 자신을 붙잡은 의경을 부상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해당 의경의 부상은 이 기자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 기자는 5월 경 "내가 오히려 폭행을 당했고 그 증거 영상까지 제출했는데도 막무가내다. 서슬퍼런 전두환 독재…막을 이 없으니 어찌합니까"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