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 모바일 앱 저작 시스템 구축

MBC, 표준 모바일 앱 저작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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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별도의 개발 작업 없이 자체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표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저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MBC는 <MBC 투데이 특보>를 통해 “모바일 앱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적기에 서비스하기 위해 표준 모바일 앱 저작 도구인 ‘Studio4UX’를 도입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상용 모바일 앱 1편의 제작비용으로 연간 20편 이상의 앱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MBC 정책홍보부 관계자는 “그동안 MBC는 보도,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앱을 제작해 서비스해왔는데 전문적인 앱 제작 인력 부족과 예산 소요 문제로 적시 출시에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외주를 통한 일회성 앱 개발로 사후 유지보수 및 관리도 어렵고, 각 서비스별 UI나 UX 디자인 콘셉트가 일관되지 않았다”며 Studio4UX를 사용하면 단 한 번의 저작만으로도 PC,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MBC는 앞으로 기술연구소를 통해 저작 도구와 뉴미디어 송출 시스템을 연계한 모바일 앱을 적극 개발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가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