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치혀’, 세계공영TV총회 공식 상영장 선정

MBC ‘세치혀’, 세계공영TV총회 공식 상영장 선정

262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MBC 토크쇼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가 ‘2023 세계공영TV총회’의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세계공영TV총회는 프로듀서, 제작자, 작가를 비롯한 전 세계 방송인들이 모여 장르를 불문한 약 80편의 프로그램을 시사하고 공영방송의 발전을 토론하는 컨퍼런스다. 올해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세치혀’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80여 편의 세계 공영방송사의 프로그램 중 예능 프로그램 시사작으로 선정됐다. 역대 MBC 예능 프로그램은 2014년 ‘아빠! 어디가?’, 2016년 ‘복면가왕’이 선정된 적 있으며 토크쇼 부문으로는 ‘세치혀’가 최초다.

지난해 파일럿 방송 후 올해 2월 정규 편성된 ‘세치혀’는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사람들이 이야기만으로 대결하며 스토리텔링 일인자를 가려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