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8년 3대 목표와 10대 약속 발표

EBS, 2018년 3대 목표와 10대 약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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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EBS는 일산 신사옥 시대를 맞아, 2018년을 제2창사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 혁신, 프로그램 혁신, 플랫폼 혁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해랑 EBS 사장은 1월 3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채널 정체성 재정립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플랫폼 서비스 제공 △지속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3대 목표와 이에 따른 10개 약속을 발표했다. 10대 약속은 늘 곁에 있는 7개 EBS 채널, 4차 산업혁명시대, 생애주기 맞춤형 콘텐츠, 놀며 체험하는 첨단교육 테마파크, O2O 현장밀착형 교육 서비스, 창의적‧실험적 크로스미디어 프로그램, 협력‧상생하는 EBS 등이다.

장 사장은 10대 약속을 직접 발표하면서 “전 간부진이 모여 혁신 토론을 했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부합하기 위한 고민을 했다”며 “그 결과가 오늘 발표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신설된 경영혁신팀과 디지털혁신팀을 통해 지속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중장기 비전을 도출하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기술 발전에 대응해 자율과 창의가 보장된 새로운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한편 클린EBS 제도를 실천해 국민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한 뒤 마지막으로 “상생 협력하는 EBS를 위해 독립피디와 함께 영상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공영방송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