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소포트웨어 교육 플랫폼 ‘이솦’ 정식 오픈

EBS 소포트웨어 교육 플랫폼 ‘이솦’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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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소프트웨어(SW) 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SW 교육 온라인 플랫폼 ‘이솦(EBS Software Learning Plaform)’이 1월 3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솦’은 △초등 저학년부터 이용 가능한 놀이·활동 중심 언플러그드 활동 강좌, 순차·반복·선택 등 기초 알고리즘을 습득할 수 있는 2D/3D 미션형 게임 등 소프트웨어 교육 △친숙하지 않더라도 쉽게 소프트웨어 교육에 입문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형 콘텐츠 △대표적인 EPL(Educational Programming Language) 언어인 ‘엔트리’, ‘파이선’, ‘C’, ‘자바‘ 등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 뿐만 아니라 텍스트 코딩 프로그래밍 언어 강좌 및 웹 기반 실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누구나 ‘이솦’을 통해 본인의 학습 경험 또는 업무 지식을 토대로 강의를 제작해 공유할 수도 있다. 이미 고등학생, 대학생, 회사원, 교사, 유명 SW교육 유튜버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 또는 멘토로 참여하고 있으며 EBS는 집단 지성 기반 교육의 장으로 ‘이솦’ 플랫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멘토를 상시 신청 받고 있다.

‘이솦’은 SW교육 의무화에 따른 교실수업지원을 위해 ‘교사’를 위해 특화된 교수지원 서비스로 ‘교사용 수업방’을 제공한다. 교사 인증을 통해 초등의 경우 6개 검정교과서 출판사와 협력을 통해 차시별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중등의 경우 국가교육과정 성취수준에 따른 동기유발, 내용이해 등 수업 단계별 자료를 제공한다.

EBS는 “향후 SW교육을 제공하는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을 통해 SW교육의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2019년에는 ‘이솦’에 화상기반 멘토링, 코드리믹스, 협력 코딩 등의 SW교육 특화 기능 개발과 함께 오픈 API 개발을 진행해 필요한 민간 기업이 ‘이솦’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