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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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방송기술인협회장

1) MBC 최응식 방송기술인협회장 지난 해 다들 힘드셨죠? 고생많으셨습니다. 2010년 연말 평소에는 자기회사 송년회도 잘챙기지 못했던 사람이 협회일을 맡은 바람에 이웃회사 송년회까지 부지런히 따라다녔습니다. 그 모임에서 다들하시는 말씀이' 힘들다,어렵다,나빠지고 있다,특히 방송기술환경이 더욱 그렇다,돌파구를 찾아야한다,그래도 희망을 가져보자'...

[사설] 라디오는 살아있다

 라디오는 살아있다 지난 11월 23일 오후, 북한의 폭격으로 인해 연평도에 설치된 일부 전력·통신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었지만, 폭격으로 인해 화재와 정전이 발생하면서 통신시설에 이어진 전력공급 시설이 일부 손실됐다. 전력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기고] 국민의 인권보호와 언론의 자유는 하나입니다.

  최성주(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연평도 피격 사건으로 국내외가 몹시 어수선합니다. 국민들의 마음도 덩달아 갈피를 잡지 못하고 뒤숭숭합니다. 아니, 뒤숭숭함을 넘어 국민들은 이제 몹시 불안 합니다. 폭격 맞은 집을 떠나 피난길에 오른 연평도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자신이...

[기고] 언론노조 22돌과 한국 언론의 현실

전국언론노동조합 남한길 정책실장   해직 8명, 기소 61명, 중징계 180명... 전태일 열사가 몸에 불을 댕겨 처참한 노동현실을 고발하던 40년 전 이야기가 아니다. 군사독재정권 치하, 깊은 절망의 나락에서 수치와 분노를 희망과 행동의 언론노조 깃발로 세워낸 22년 전...

[강희종칼럼] 아이폰 1년의 명과 암

지난 11월 28일로 애플 아이폰이 국내 도입된 지 1년이 지났다. 28일을 전후로 아이폰 도입 1년을 조망하는 언론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아이폰을 국내 출시했던 KT도 그 성과를 내세우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아이폰은 분명 정보통신(IT) 업계...

[기술인이 사는 법] EBS 정보기술연구소 민병갑 연구원

내가 이른 아침에 회사를 향해 집을 나서며 가장 처음 하는 행동은 귀에 이어폰을 꽂는 것이다. 물론 퇴근길에서도 마찬가지다. 원래 개인적으로 전화기, MP3, PMP 등 여러 모바일 단말기를 들고 다니는 것을 몹시 귀찮아하지만 (굳이 호주머니...

[편집위원 글] 즐거운 연말을 위해

방송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솔직히 TV를 그리 많이 보지는 못한다. 근무시간에는 당연히 그렇지만 클래식 음악을 심하게 좋아하는 까닭에 퇴근 후에도 여러 음악회에 다니느라, 그리고 관련 글들을 집필하느라 나는 항상 ‘in action’ 상태이다. 최근에는 여러 지면에서...

[사설] 아이폰 국내출시 1년, 방송의 위(危) 그리고 기(幾)

11월 28일로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한지 1년이 지났다. 해외출시보다 몇 년이나 늦었지만 아이폰은 국내에 출시된 지난 1년 동안 놀라운 파급력을 발휘했다. 음성통화 기능을 뛰어넘어 다기능 휴대용 단말기로써 ‘스마트폰’ 시대를 활짝 열었고, ‘앱스토어’라는 개념을 보급하면서 ‘콘텐츠는...

[기고] 개방과 참여의 시대에 역행하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예산삭감

허경(한국영상미디어센터협의회 사무국장)     지난 15일부터 예산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4대강 사업 예산이나 소위, ‘부자감세’ 등 굵직한 쟁점들이 산적해 있고, 청목회 관련 검찰 수사, 한미FTA추가협상 등 예산 국회 진행의 난관들도 적지 않다.   예산국회와 관련한 빅이슈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민감한 정치적...

[기고] 헌법재판소, 민주주의를 버릴것인가?

미디어행동 박영선 대외협력국장   2009년 가을 언론단체와 야당, 시민사회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참으로 많은 공을 들였다. 언론악법 날치기 표결 이후 헌재의 올바른 판결을 촉구하며 전직 법무부 장관이었던 민주당 천정배의원은 노숙 농성에 들어갔었다. 또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화계사에...

[강희종칼럼] 태블릿PC, 또 한번의 ‘스마트 쇼크’

아이패드와 TV 방송 시간과 상관 관계가 있을까? 최근 방송 업계 종사자들이 눈여겨보아야 할 설문 결과 하나가 나왔다. 더 디퓨전 그룹(TDG)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일반 시청자보다 유료 방송 시간을 줄이거나 가입을 취소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