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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MANTA 시대의 콘텐츠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시대가 저물고 ‘MANTA’(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테슬라·알파벳) 시대가 올 것인가? 미국의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는 시장에서 CNN이 보도한 ‘MANTA’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양적완화로 급격히 늘어난 유동성 때문에 미국은 40년 만에 가장 높은 소비자 물가...

[기고] K-콘텐츠 초격차와 뉴테크 융합 지원

윤석열 정부는 인수위원회 시절 드라마 등 K-컬처를 초격차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신성장 전략으로 K-콘텐츠를 선택한 것이다. 이제 시작 단계에 접어든 만큼 방송사 관계자 특히 방송기술인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 지원...

[기고] 트래픽 전쟁, 방송이 생존하기 위한 방향은 무엇일까?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2년 6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Sandvine’이라는 기업에서는 매년 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웹·모바일 서비스의 트래픽(traffic)을 발표한다. 이번 글에서는 올해 초인 2022년 1월에 발표된 보고서의 자료들을...

[칼럼] 저렴한 방송 콘텐츠 요금 정상화 과정을 거쳐야

한국의 콘텐츠 산업이 ‘K-Contents’라는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블랙핑크와 BTS의 음악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 ‘미나리’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선전에 힘입어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커지고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또, 한국의...

[사설] 다양성, 함께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

장난감 제조업체인 미국의 마텔사가 포용성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보청기를 착용한 바비, 의족을 착용한 바비, 휠체어를 타는 바비 인형 등을 올해 6월 출시한다고 한다. 1959년 처음 출시된 바비 인형은 비현실적인 신체...

[기고] 포켓몬은 소비자의 무엇을 자극했나?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2년 5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희소가치의 가치 삼성전자는 2022년 4월 25일 ‘갤럭시 Z 플립3 포켓몬 에디션’을 출시했다. 휴대폰 한정 출시니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잘 조합하여 디자인이 출중한 휴대폰 기기를 만들었겠거니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갤럭시 Z...

[성명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 “4월 중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 국회 통과시켜야”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가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방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지 15일 만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률개정안’이...

[칼럼] 미디어 기업, NFT 발행을 준비할 때

몇몇 방송사들이 NFT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SBS는 트레져스클럽과 NFT 사업 관련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자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NFT 사업 구체화에 착수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 ‘런닝맨’, ‘TV 동물농장’ 등 핵심 IP의 NFT를...

[사설] 방송을 바라보는 정치권 vs. 정치권에 기대하는 방송 정책

언론은 어떤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림으로 여론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중요한 사안이라도 언론이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고, 많은 사람의 관심사가 아닌 사항도 언론에서 다루는 방식에 따라 주요 관심사로 바뀌면서...

[기고] 메타버스가 서비스로 정착하기 위한 조건에 대하여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2년 4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지난해 학계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국내만 예를 들어도, 2021년 이전까지 국내 등재지 색인인 KCI(KOREA CITATION INDEX) 급의 학술지에 메타버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논문은 10여 편에 불과했다....

[칼럼] ‘100년 역사의 방송’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필요하다

100년 역사의 방송이 30년 역사의 인터넷 도입으로 사라지고 있다. 1920년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데뷔했던 방송이 인터넷 기반 OTT로 대체되고 있다. 인터넷 스트리밍 기술의 발전과 망 대역폭이 충분해지면서...

[사설] 통합과 협치는 미디어 정책부터

차기 정부의 성공을 좌우할 밑그림을 그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남녀갈등의 중심에 선 여성가족부 해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관한 논쟁 등 현 정부와의 기 싸움만 무성하고 시급한 국정과제 논의는 뒷전인듯하다. 인수위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