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민서진)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현장 홍보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부산시는 80일 앞으로 다가온 ‘2014 ITU 전권회의’를 알리기 위해 ‘국민 참여형 홍보’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바다 축제가 열리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홍보 부스를 설치해 ITU 전권회의를 소개하고, 해수욕장 상공에 홍보용 무인 비행선을 띄워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전권회의를 알릴 예정이다.
이상학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ITU 전권회의 성공 개최는 국민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완성된다”면서 “ITU 전권회의가 전 세계 정부 대표단과 ICT 전문가들만의 잔치가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