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UHD 정책에 있어 주파수 할당 차질없이 추진할 것”

홍문종 의원, “UHD 정책에 있어 주파수 할당 차질없이 추진할 것”

633

(방송기술저널=최진홍)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홍문종 신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국회의원)은 6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케이블 UHD 상용 서비스 시연에 참석해 “UHD 정책에 있어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지상파 UHD 정책의 핵심인) 주파수 할당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시연장에서 “UHD는 기존 방송보다 최소 4배~8배까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더 나은 시청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UHD방송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홍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참석한 행사의 성격상 케이블 UHD 정책에 방점을 찍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홍 의원은 케이블 UHD 상용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료방송 공정경쟁 강화 등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다만 700MHz 대역 주파수 할당을 두고 방송과 통신, 그리고 국가 재난망을 둘러싼 논의가 고차 방정식 수준으로 얽히는 가운데, 하반기 국회 미방위원장직을 수행할 홍 의원의 조속한 주파수 할당 의지는 평가할 만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