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최진홍) 19대 국회 하반기 여성가족위원장에 유승희 의원이 내정됐다.
유 의원은 국회 전반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야당간사로 활동했으며 방송법 개정안 및 다양한 방송 및 언론 현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유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19대에 서울 성북구 을에서 당선됐으며 20년 동안 녹색소비자 연대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으로 국회에서도 여당에 맞서 강경한 태도를 견지하는 ‘여장부’의 성격이 강했다.
당초 유 의원은 하반기 국회 미방위에 남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0년 2월 당시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여가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