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11월 11일 KOC 2026 개최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11월 11일 KOC 2026 개최
AI 시대를 살아가는 방송기술인의 삶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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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1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KOC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기술인연합회가 2014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해 온 KOC(KOBETA Conference)는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미디어 시장의 흐름을 조망하는 미디어 테크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콕(KOC)’이 어떤 대상을 야무지게 짚어내는 모습을 뜻하듯 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가 주최하는 KOC 역시 급격한 기술 변화 속 핵심 이슈를 ‘콕’ 짚어내며 미디어 시장이 나아갈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OC 2026의 주제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방송기술인의 삶 그리고 미래’다. 이헌주 방송기술인연합회 정책실장은 “생성형 AI 등장 이후 우리 사회는 전례 없는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기술의 진보를 넘어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재편되는 지금 KOC 2026은 기술의 거센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인간이 지켜내야 할 본질적인 방향성을 다각도로 조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벽한 AI 동료 속에서 사람 간 연대가 왜 필요한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해야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할 수 있을지, 거부할 수 없는 변화 속에서 미래 자산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각각의 전문가를 모셔 삶을 관통하는 핵심 영역별 전략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OC 2026의 시작은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의 방송 강연과 저서 <다윈의 식탁>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장대익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석좌교수가 연다.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인간의 본질을 통찰해 온 장 교수는 이날 ‘AI 시대, 관계를 재정의하다’를 주제로 AI와의 소통이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타인과 사회, 나아가 ‘인간다운 관계’를 어떻게 새롭게 정립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통찰을 청중과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로는 수많은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 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음연구소를 이끄는 문요한 원장이 나선다. 24시간 교대 근무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상시적인 디지털 피로와 중압감에 노출된 방송인들에게 문 원장은 거센 AI 파도 속 기술에 소진되지 않는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 원장은 “‘AI 시대, 끝까지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급격한 변화 앞에서도 스스로를 돌보며 건강하게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기 돌봄의 지혜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KOC 2026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강연자는 드라마 <뉴논스톱>,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스타 PD 출신이자 이제는 베스트셀러 작가 및 재테크 멘토로 활약 중인 김민식 작가다. 김 작가는 AI가 촉발한 급격한 산업과 금융 환경의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노후 설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현실을 짚어낼 예정이다. 김 작가는 ‘AI 시대, 인생 이모작의 즐거움’을 주제로 기술 격변기 속에서 어떻게 흔들림 없이 인생의 다음 챕터를 주체적이고 풍요롭게 열어갈 수 있는지 생생한 실전 노하우를 이 자리에서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장익선 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KOC는 AI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방송인들의 새로운 좌표와 지속 가능한 삶의 지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의 미래와 인간의 가치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KOC 2026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