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대형 OLED TV 패널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 5천만 대를 달성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화면을 비추는 별도의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로 △완벽한 블랙과 무한한 명암비 △초슬림 두께와 가벼운 무게 △시야각 제약 없음 △초고속 응답속도 등의 장점이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세계 최초 55인치 OLED TV 패널, 2018년 세계 최초 88인치 8K OLED TV 패널, 2022년 세계 최대 97인치 OLED TV 패널 양산 등 40인치대부터 90인치대까지 TV용 풀사이즈 라인업 등 OLED의 크기와 화질, 성능을 지속 발전시키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2020년 1천만 대를 돌파 이후 2021년 2천만 대, 2023년 3천만 대, 2025년 4천만 대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 5천만 대를 돌파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TV용 WOLED 상용화를 토대로 모니터까지 적용처를 확장했다. WOLED(White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해 대형 TV 시장에 대중화한 방식으로, 백색(White) 빛을 내는 OLED 소자를 기본 광원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컬러필터를 씌워 색을 내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WOLED의 빠른 응답속도 특성을 기반으로 게이밍에 특화된 고주사율 및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을 선보였고, 45인치 21:9 모니터부터 e스포츠용 24.5인치 모니터까지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사이즈로 WOLED 기반 게이밍 모니터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사무·전문가용까지 WOLED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WOLED 5천만 대 돌파는 험난한 사업환경과 쉽지 않은 여러 과제를 해결해 온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13년간 축적되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WOLED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미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빠르게 선점함으로써 경쟁사가 쉽게 넘볼 수 없는 기술·사업 경쟁력의 ‘해자(垓子)’를 구축하는 ‘기술 중심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