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상명대와 방송미디어 전문인력 양성 MOU 체결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상명대와 방송미디어 전문인력 양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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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상명대학교가 방송미디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를 대표해 장익선 회장, 김형철 사무처장, 이헌주 정책실장, 이승현 한국방송조명협회 회장, 노원정 MBN방송기술인협회 회장, 배철원 MBC방송기술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명대에서는 김종희 총장, 최은정 산학부총장, 장준호 대학원장, 이의철 산학협력단장, 유진호 경영대학원장, 이준영 국제대외협력처장, 장선희 감성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방송기술인연합회는 1987년 대한민국 방송기술 발전과 방송문화 창달을 위해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 전국 45개 주요 방송사 방송기술인들로 구성돼 있다. 매년 글로벌 방송 미디어 전시회인 KOBA를 주최하고 있으며, 월드미디어포럼‧미디어컨퍼런스‧KOC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월간방송과기술, 방송기술저널 등 발행 사업과 방송기술교육원을 통한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1937년 상명고등기예학원으로 시작해 1965년 상명여자사범대학, 1996년 종합대학으로 전환된 상명대는 서울과 천안 캠퍼스로 운영되며 전통적으로 디자인 및 예체능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와 충청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RISE)’ 사업에 선정돼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 및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앵커사업의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 수행대학으로 선정돼 AI 기반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방송기술 전문인재 양성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현장 실습 및 견학 연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방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실무 정보 교류 △상명대 대학원 과정 교육 기획 및 장학 혜택 지원 △예비 방송기술인 취업 지원 △상명대 RISE 사업 ‘교육-실습-취업’ 단계별 지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송기술인연합회와 상명대는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방송기술 및 미디어, AI 분야의 산학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익선 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은 “최근 방송 미디어 산업이 순탄치 않은 길을 걷고 있다 보니 신규 인력의 진입과 양성도 쉽지 않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대학과 산업이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명대는 오랜 역사 위에서 산학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고, 방송기술인연합회는 방송기술 최전선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기술이 결국 사람을 통해 이어지듯이 오늘 협약이 큰 의미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발걸음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희 상명대 총장은 “올해 슬로건을 ‘기술에 창의력과 감각을 더하다’로 바꾸었는데 방송기술인연합회와의 협력에 잘 맞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총장은 “방송기술인연합회는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고, 상명대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AI, 디지털을 접목한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학생들에게 더 든든한 기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