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3법 개정을 촉구하는 현수막 시위에 돌입했다.
언론노조는 6월 23일부터 점심시간 국회 앞에서 방송3법 개정을 촉구하는 현수막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6.3 조기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신속한 방송3법 개정’을 포함한 언론개혁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방송3법 개정을 위해 국회와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며 “정권 초기 개혁의 동력을 바탕으로 방송3법을 조속히 개정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방송3법 개정 및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해온 언론노조는 이번 현수막 시위를 시작으로 방송3법이 개정될 때까지 투쟁의 수위를 높여가며 다양한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