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최종 면접 후보에 김영삼·엄경철·이태현

KBS 사장 최종 면접 후보에 김영삼·엄경철·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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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KBS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 신임 사장 최종 면접에 오를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

KBS는 10월 17일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회의를 실시해 총 5명의 후보자 중 최종 면접에 오를 후보자로 김영삼·엄경철·이태현 후보자 3명(가나다 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BS 홈페이지와 KBS+,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사추위 회의는 전국의 성별·연령별·지역별 분포를 대표하는 20세부터 83세까지의 사추위 205명이 참석해 오후 12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사추위 회의에서 나선 후보는 김영삼 전 KBS미디어 대표, 김종명 전 KBS 보도본부장, 박찬욱 KBS 감사, 엄경철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 이태현 전 콘텐츠웨이브 대표 등 5명(가나다순) 이다.

사추위는 KBS 본관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후보자들의 경영철학과 경영계획 발표를 들은 뒤 장소를 옮겨 80분간의 숙의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후보자 공통 질문 시간에 사추위는 KBS 독립성 유지 계획, KBS 브랜드 인지도 하락에 따른 신뢰도 확보 방안, KBS 노동조건과 성평등 정책 등 경영 일반적인 질문과 KBS 경영 이익과 공영 의무가 상충될 때 후보자의 판단, 다른 후보의 공약 가운데 벤치마킹하고 싶은 공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질문을 이어갔다.

5명 후보자들의 마무리 발언까지 들은 사추위원들은 이후 각자 휴대전화를 통해 △공영방송의 공공성 및 독립성 확보와 시청자 신뢰성 강화 △공영방송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미래 비전 △재정위기 극복 및 공영방송 재원 구조 안정화 △공영방송 사장으로서의 책임성과 도덕성 △공영방송 사장에 적합한 능력과 자질 등 5개 분야에 걸친 평가서를 작성하고 회의를 마쳤다.

KBS 이사회는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사추위가 추천한 3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사장으로 임명 제청된 후보자는 방송법 제50조 제2항, 국회법 제65조의2 및 인사청문회법 등에 따라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야 하며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