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장애인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얼빈’,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사랑의 하츄핑’ 등 최신 개봉 영화의 배리어프리 버전을 상영하는 ‘장미극장’ △‘어둠 속의 영화관’, ‘마음으로 읽는 타로’ 등 장애 공감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미마당’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배리어프리 화면 해설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장미톡쇼’ 등의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최철호 이사장과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지역 방송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보석공장 친구들’의 영남 사물놀이 공연과 개막작 ‘서편제’가 상영된다.
최 이사장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장애인이 미디어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다양한 미디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