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UHDTV, 서광이 보인다

지상파 UHDTV, 서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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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디지털방송표준화단체인 DVB와 유럽방송연맹(EBU)이 합동으로 주최하고 돌비유럽법인(Dolby Europe Limited)이 후원하는 ‘UHDTV 특별워크숍’이 지난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영국 런던의 돌비유럽법인 시네마룸에서 개최된 가운데, 워크숍 주최 측으로부터 정식 초청을 받은 KBS는 ‘한국의 지상파 UHDTV 실험방송 결과와 향후 전망’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KBS는 세계 최초 UHDTV 실험방송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국가적인 지원과 지상파 방송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효과적으로 피력해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KBS는 작년 1차 UHDTV 실험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한편, 올해 5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기타 지상파 방송사와 공동으로 2차 실험방송을 성공리에 진행중이다. 이에 KBS는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KOBA 2013에서 UHDTV 실제 온에어 수신 상황을 전시함으로써 UHDTV 선도 방송사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도 했다.

한편 UHDTV 특별워크숍에 참석한 DVB UHDTV 분과 의장 데이비드 우드(David Wood)는 “한국의 지상파 4K UHDTV 실험방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발표가 유럽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며 KBS의 UHDTV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