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딩동댕 유치원’ 5월 2일 전면 개편

EBS ‘딩동댕 유치원’ 5월 2일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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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 ‘딩동댕 유치원’이 5월을 맞아 전면 개편에 들어간다.

‘딩동댕 유치원’은 1982년 3월에 첫 방송 된 이래,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40년간 방송한 EBS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5월 2일부터 방영될 ‘딩동댕 유치원’은 어린이날 백 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변화를 꾀했다. 개편 첫 주부터 어린이날 특집방송을 구성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EBS 캐릭터들과 함께 화려한 축제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딩동댕 유치원’의 캐릭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유치원의 원장 선생님인 딩동샘 역할로 대한민국 대표 성우이자, 뽀로로의 성우로 알려진 이선 성우가 배우로 변신해 색다른 행보를 예고했다. 월요일 신체 코너 뭐든지 다다 잘하는 다다샘 역할로는 트로트 가수이자 태권도 선수인 나태주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다양한 어린이 상을 보여주는 어린이 친구 4명(마리, 하리, 하늘, 조아)과 유치원에 사는 마스코트견 댕구도 ‘딩동댕 유치원’을 통해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수다쟁이 다문화 어린이 ‘마리’를 비롯해, 휠체어를 타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긍정의 아이콘 ‘하늘’, 체육 소녀 ‘하리’와 문학소년 ‘조아’, 호기심 넘치는 유기견 ‘댕구’까지,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딩동댕 유치원’은 현실에 기반한 자연 친화적 유치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함께 어울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체 활동, 이야기, 요리과학, 경제교육, 자연 놀이 등 매일매일 달라지는 코너들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인성 및 사회성 함양에 주력하며, 교육 그 의상의 의미를 심어주고자 한다.

제작진은 “어린이들에게 나와 우리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구성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