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올해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서 EBS-1TV의 ‘다큐프라임 – 연애기계’ 2부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2년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44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비롯해 부문별 수상작 총 3편을 선정하고 4월 18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상식 행사는 생략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EBS-1TV의 ‘다큐프라임 – 연애기계’ 2부작은 곤충부터 영장류까지 다양한 국내외 12종 생물들의 생존과 번식에 관한 이야기를 정교하고 세밀한 초접사 영상과 개성 있는 구성으로 흥미롭고 생생하게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지구의 기후변화 위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고 친근하게 들려주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방향까지 제시한 TBN한국교통방송의 ‘지구살이’가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국 장애인들의 고된 현실과 지원대책의 허실을 심층 취재한 KBS광주-1TV의 ‘KBS 뉴스7 광주전남 – 코로나19 장애인 대책 있나?’가 선정됐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 제작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방송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상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