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KBS가 제출한 수신료 조정안을 접수하고 향후 처리 계획을 의결했다.
앞서 KBS는 수신료 조정안과 이에 대한 시청자위원회의 의견 등 관련 서류를 7월 5일자로 방통위에 제출했다.
방통위는 7월 21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수신료 조정안의 향후 처리에 대한 계획안을 의결했다.
앞으로 방통위는 외부전문가로 자문반을 구성하고, 수신료 산출 내역 및 공적 책무의 적정성, 재정 분석의 타당성, EBS 지원 규모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견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검토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KBS, EBS 등에 대해 의견청취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련한 의견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 KBS의 수신료 조정안 및 관련 서류와 함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