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구도 온라인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부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한해 작년부터 시행하던 온라인 신청서비스를 일반가구로 확대한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18일부터 아날로그 TV방송 직접수신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디지털 전환 지원 온라인 신청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2월 31일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될 경우 TV를 볼 수 없게 되는 가구(아날로그TV만 보유하고, 안테나를 통해 TV를 시청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저소득층, 노인(만 65세 이상)과 장애인, 일반가구로 구분한 뒤 저소득층은 최대 19만원, 노인과 장애인은 최대 13만원, 일반가구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민원24(1588-2188)에, 정부지원대상 여부와 지원내용을 정확히 알고 싶다면 디지털방송콜센터(12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