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2018년 KBS TV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KBS TV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에서는 최우수작인 ‘그렇게 살다’ (최자원)와 우수작 ‘염정소설’(윤지혜)을 비롯해 가작 다섯 편 등 총 일곱 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KBS는 지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단막극 극본 공모에 총 2,429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후 세 단계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한 작품, 가작 다섯 작품 등 총 일곱 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1월 27일 KBS 본관에서는 당선 작가들을 위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승동 KBS 사장과 문보현 드라마사업부장, 책임프로듀서 및 드라마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시상식에 참석한 양 사장은 “일곱 분의 젊은 작가 분들이 KBS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공영방송 KBS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우수작 수장자인 최자원 작가는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발휘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작 1,000만원, 우수작 600만원, 가작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당선작은 향후 보완을 거쳐 KBS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페셜’로 제작 추진될 예정이다.
<수상작>
△최우수작 (1편) : 최자원 <그렇게 살다>
△우수작 (1편) : 윤지혜 <염정소설>
△가작 (5편) : 박재윤 <그녀희재> 이주영 <스카우팅 리포트> 여서준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조아라 <성수행 마지막 열차> 정윤미 <엄마의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