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4월 5일부터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등으로 유명한 메이저 배급사 워너브러더스(WB)의 콘텐츠를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성방송 고객들은 해외 스튜디오 중 가장 다양한 프랜차이즈 타이틀을 보유한 워너브러더스의 인기 영화와 시리즈물을 위성 안드로이드와 텔레비(TV향 OTT)상품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 개봉되는 신작 영화는 PPV 서비스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워너브러더스 론칭 기념으로 신작 VOD와 인기 시리즈패키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5일부터 18일까지 ‘해리포터’ 시리즈의 몰아보기 특별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2차 세계대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덩케르크’를 2천 원에 특별 제공한다. 또한 공포영화 ‘애나벨 : 인형의 주인’과 박훈정 감독의 ‘브이아이피’를 각각 천 원에 제공한다.
이어서 19일부터 2주간 레고 블록버스터 ‘레고 닌자고 무비’와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인터스텔라’,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워너브러더스는 해외 스튜디오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메이저 배급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영화와 시리즈물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론칭으로 위성 상품 경쟁력 강화에 따른 가입자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5일 위성 안드로이드와 텔레비 상품에 ‘2018년 아카데미 수상작 테마관’을 구성하는 등 VOD 콘텐츠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