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판매 설명회’ 개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판매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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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과 KBS, MBC 등은 12월 20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광고주 및 광고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판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승호 MBC 사장, 홍기섭 KBS 보도본부장 등은 “지구촌 한류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지상파방송이 올림픽이라는 지구촌 이벤트를 계기로 국민들의 사랑을 얻고 광고주에게 좋은 마케팅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며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광고주 및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코바코는 이날 KBS 주말극, MBC <무한도전> 등과 올림픽 주요 경기를 동시에 청약할 경우 파격적인 횟수를 보장하는 광고주 맞춤형 패키지를 공개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올림픽 경기는 일반 프로그램 대비 훨씬 높은 광고 몰입도를 자랑하며, 맥주, 치킨, 음료 등 스포츠 관련 업종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실제 소비도 늘어나는 마케팅의 적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림픽 기간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의 매체보다 TV를 통한 시청량이 급증한다. 또 TV 시청도 녹화나 하이라이트가 아닌 생중계로 시청하는 비율이 80%에 이른다.

민원식 코바코 전무이사는 “이번 올림픽으로 그동안 주춤했던 지상파방송의 콘텐츠 경쟁력이 회복돼 지상파뿐 아니라 전체 미디어 시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