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8월 21일 개막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8월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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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로 보는 세상 Plugging into the World

[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17’)의 개막식이 8월 21일 오후 7시 EBS 디지털통합사옥 스페이스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EBS 홈페이지(www.ebs.co.kr)와 페이스북 EBS스토리(facebook.com/ebsstory)에서 생중계 된다.

개막식에는 EIDF 2017 조직위원장인 조규조 EBS 부사장을 비롯해 EIDF 2017 개막작 <나의 시, 나의 도시> 감독이자 심사위원인 찰스 오피서, 경쟁작 <레이건 쇼>의 파초 벨레즈 감독, <버블 패밀리>의 마민지 감독, <아흔 살 소녀 블랑슈>의 얀 코리디앙 감독과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부문 <꿈, 떠나다>의 섹알마문 감독 등 국내외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경쟁부문 감독 무대 인사, 심사위원 및 개막작 소개, 그리고 타악 퍼포먼스 한울소리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개막식 행사 후에는 EIDF 2017의 개막작인 <나의 시, 나의 도시 Unarmed Verses>를 상영한다.

찰스 오피서 감독의 <나의 시, 나의 도시 Unarmed Verses>는 캐나다 토론토 교외 빌라웨이즈의 청소년들이 문학과 음악, 미술 교육 속에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지역 사회 공동체가 교육에 미치는 역할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올해 핫독스국제다큐영화제 캐나다 다큐멘터리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문화 예술 교육이 청소년과 지역사회 공동체에 기여하는 바를 명징하게 보여준다. 개막작은 8월 23일 오후 7시에 EBS1 TV에서도 방송된다.

이번 EIDF 2017은 ‘다큐로 보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EBS 디지털통합사옥, 메가박스 킨텍스, 아트하우스 모모 등 3곳의 상영관과 EBS1 채널에서 24개국 70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EBS 디지털통합사옥 1층에서는 세계의 VR 다큐멘터리 화제작을 국내에 소개하는 ‘VR 다큐 특별전’이 열리고, ‘내 손 안의 다큐-모바일 단편 경쟁 부문’에서 예심을 거친 9편을 EIDF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영하고 시상한다.

또,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의 다큐멘터리 특강인 ‘Doc 캠퍼스’, 일산 호수공원과 서울 청계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야외상영, 영화 상영 후 국내외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EIDF 다큐 콘서트’,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EIDF 제작지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국내 최초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에서는 EBS1 TV에서 방송되는 상영작들을 방송 직후부터 7일간 무료로 볼 수 있다.

영화제의 상영 작품 및 상영시간, 부대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EIDF 공식 홈페이지(www.eid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