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SBS 파워 FM의 ‘두시탈출 컬투쇼’가 청취율 1위 자리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했다.
한국리서치가 7월 27일 발표한 2017년 3라운드(7월 조사)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MRS)에 따르면 SBS 파워 FM은 1위 ‘두시탈출 컬투쇼’를 필두로 ‘김영철의 파워FM(4위)’, ‘붐붐파워(11위)’, ‘최화정의 파워타임(18위), ’박소현의 러브게임(19위)‘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20위권에 진입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지난 2006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DJ 정찬우와 김태균은 화려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전달하며 무려 11년 동안 ‘동시간대 1위’는 물론 ‘대한민국 라디오 전체 1위’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는 ‘김영철의 파워FM’도 눈에 띈다. 2017년 1라운드(2017년 1월) 전체 프로그램 청취율 순위 15위를 시작으로 2라운드(2017년 4월) 5위, 3라운드 4위를 기록해 방송 시작 1년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SBS 파워 FM의 전체 채널별 점유 청취율 또한 22.6%로 10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3~59세 채널 점유 청취율도 25.6%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라디오 청취율 2017년 3라운드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 ±1.8%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