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6월 4일 오후 5시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의 정원 앞에서 EBS ‘눈맞춤 가족 콘서트’가 개최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눈맞춤’ 캠페인은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잃기 쉬운 공감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공감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눈맞춤’ 캠페인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한 사람을 위로하는 1인 피켓 눈맞춤, 마로니에 공원․광화문․동대문 DDP 등 서울 명소에서 진행된 게릴라 눈맞춤 이벤트, 대학 캠퍼스를 찾아간 청춘 눈맞춤, 연예인 및 사회명사들의 릴레이 눈맞춤, 홍대 라이브 방송, 초 ·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온․오프라인 참가자와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BS는 “지난 4월과 5월 진행한 눈맞춤 사연 공모에 접수된 200여 건의 사연 중 ‘가족’과의 눈맞춤을 신청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눈맞춤 가족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사연을 보내온 가족들이 모이는 이번 행사는 이들의 눈맞춤을 응원하기 위해 뮤지컬배우 길성원, 김소현, 손준호, 이건명이 출연해 눈맞춤 캠페인을 함께 하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뮤지컬 공연도 선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들은 간단한 사연과 함께 참가 신청을 접수하면, 선정된 총 100명에게 초대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눈맞춤 가족 콘서트는 참가 신청 전용 페이지(http://naver.me/GX88q5J2)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