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 2017’ 5월 16일 개최…The Next Media Experience, Beyond UHD!

‘WMF 2017’ 5월 16일 개최…The Next Media Experience, Beyond U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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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제3회 KOBA 월드미디어포럼(WMF)이 5월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 401호에서 ‘UHD를 넘어, 다음 미디어 경험!(The Next Media Experience, Beyond UHD)’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WMF는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예측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국제 포럼으로 2015년부터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첫날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Beyond UHD를 키워드로 UHD로 촉발된 기술 혁신이 미디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어떤 패러다임을 이끌어낼지 논의해보고자 한다.

먼저 전미방송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NAB)에서 전파 정책을 맡고 있는 Alison Neplokh 전파 정책 담당 부회장이 ‘The Next Media Experience’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Alison Neplokh 부회장은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연구 시스템 프로그래머로 시작해 Ericsson의 펌웨어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미디어국(Media Bureau) 수석 기술자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미국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부국장을 역임한 뒤 NAB에 합류했다.

서영우 연합회 정책고문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ATSC 3.0을 상용화한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을 하게 됐다”며 “ATSC 3.0은 단순한 변신이 아닌 방송의 혁신으로, 이번 강연을 통해 IP와 결합되어 지상파와 인터넷으로 서비스될 융합 서비스의 변화, 그리고 미국 방송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에 대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Mark Cousin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이 ‘All ln: Cloud Transformation of the Media Industry’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Mark Cousins 총괄은 “미디어 시장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경쟁에서는 더 적은 예산으로 더 높은 안정성, 더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클라우드로 인한 미디어 혁신에 대해서 강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강연자로는 서동일 볼레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가 나선다. 서 대표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스케일폼코리아 지사장, 오토데스크코리아 게임웨어 사업총괄 부장을 거쳐 오큘러스VR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인공지능(AI), 기계 학습, 음성인식, VR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볼레크리에이티브를 창업했다. 이날 서 대표는 ‘The Future of VR/AR Media’라는 제목으로 실감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메인 세션 외에 심화 세션에서는 ‘미디어의 변화와 새로운 경험’이라는 주제로 인터넷과 모바일 그리고 AI 등 미디어 플랫폼의 확장과 이에 따른 콘텐츠 제작의 다양화 등을 중심으로 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