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5월 22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제29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5월 22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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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선택을 만들다.– Media, Make a Choice”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29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 KOBA 2019)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및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KOBA는 미국의 NAB(Nation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유럽의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일본의 InterBEE(International Broadcasting Equipment Exhibition) 등과 함께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방송·영상·음향·조명 관련 장비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전시협회로부터 국제 인증을 받았다.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4K와 8K를 아우르는 초고화질(UHD) 장비와 카메라, 편집 시스템 및 솔루션, 송출 및 송신 관련 기기, 문자발생기, 케이블 및 위성방송 관련 기기 등을 비롯해 Pro Audio, 마이크, 헤드폰, 콘솔, 믹서, 악기 등 음향 관련 기기, 조명 기기 등 700여 기종 1만여 점의 제품들이 전시된다”며 “KOBA는 영상이나 음향, 조명 관련 최신 제품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분은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Hall D, D401)’이다.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해 마련된 부스로 1인 방송에 특화된 장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또한 유명 크리에이터를 초대해 이들로부터 1인 방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코너를 준비했으며, ‘오늘부터 시작하는 유튜브: 촬영부터 영상 편집까지’를 주제로 전시장 내(Hall D, D260)에서 세미나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HiFi Audio Show in KOBA’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관련 업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300% 확대된 규모로 전시한다”며 “국내 첨단 오디오 산업과 해외 명품 하이엔드 브랜드의 제품, 기술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세미나와 공연 등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KOBA 2019에는 △KBS, MBC 등 주요 방송사를 비롯해 △Sony, Panasonic, Canon, Ikegami, FOR-A, ARRI, Tektronix, 동양디지털, 비덴트, 비주얼리서치, 블랙매직디자인, 삼아GVC, 산암텍, 컴픽스 등 방송·영상 관련 업체 △다산에스알, 대경바스컴, 디라직, 사운드솔루션, 삼아프로사운드, Yamaha, 엔터그레인, 인터엠, 케빅, 테크데이타 등 음향 업체 △토탈플러스 등 조명 관련 업체를 포함, 총 35개국 906여 개의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KOBA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전시회를 무료(유료 입장 시: 1만 원)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OBA 홈페이지(www.kobashow.com)를 참조하거나 한국이앤엑스 KOBA 2019 사무국(전화: (02)551-01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