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VR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혁신하고 도전해 달라” ...

이낙연 총리 “VR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혁신하고 도전해 달라”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 현장 방문…최신 기술 체험 및 관계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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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행사 중인 ‘코리아 가상현실(VR) 페스티벌’ 현장을 9월 18일 오전 10시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VR 페스티벌은 제조‧교육‧의료‧국방 등 기존 산업과 VR의 융복합을 통해 신기술을 발굴하고 VR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VR 분야의 국내외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주요 VR 기업의 최신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VR 콘텐츠 공모전인 그랜드챌린지, 국내외 저명인사의 기조 강연을 진행하는 콘퍼런스, 글로벌 투자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했다.

우선, 전시회에는 국내외 주요 VR 기업 76개 사가 194개의 부스를 선보이며. 해외에서는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6개국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 전자는 고품질(High-end) 게임용 PC 기반의 VR HMD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CJ 4DPLEX, 상화기획 등도 신제품을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랜드챌린지는 국내 VR·AR 개발자의 도전적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이며, 콘퍼런스에서는 VR 관련 산업 동향과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되며, 글로벌 투자 상담회에서는 아시아권 투자자·바이어와 초청 상담회 및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국내 VR‧AR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기회를 마련한다.

이낙연 총리는 전시 부스에서 제조‧의료‧국방과 융합된 VR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성과 확산과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하면서, VR 벤처기업 대표들에게 “VR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고 도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주무 부처인 과기정통부에는 “VR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규제 개선 등 관련 정책을 펼쳐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적극 앞장서 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