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정보학회-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수신료 징수 효율성’ 놓고 세미나 개최

언론정보학회-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수신료 징수 효율성’ 놓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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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언론정보학회와 KBS 공영미디어연구소는 5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영방송 재원 구조의 정치적 독립성 – 수신료 징수 효율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긴급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는 “이번 특별 세미나는 대통령실이 ‘국민제안’ 형식을 통해 수신료 분리징수 이슈를 제기한 상황에서 수신료 재원의 축소가 KBS의 공적 기능 약화를 초래하고 공영미디어에 대한 정치적 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우려 속에서 긴급하게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은 ‘공영방송 재원구조와 정치적 독립성’을 주제로 해외 주요 공영방송의 사례를 제시하며 수신료 분리징수가 가져올 문제점을 조명하고,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수신료 징수의 효율성 및 제도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현재의 수신료 징수 방식의 역사 등을 소개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토론에는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김희경 미디어미래연구소 박사, 엄경철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소장, 정두남 코바코 연구위원, 정준희 한양대 교수, 홍종윤 서울대 연구교수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