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UHDTV 점유율 1위

삼성전자, 북미 UHDTV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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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 제조사의 영업전략이 첨예하게 충돌하는 가운데, 국내 삼성전자의 북미 UHDTV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NPD 디스플레이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 UHDTV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48.3%, 12월 49.8%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7월 2.5%와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뛰어난 화질과 미래 표준 대응이 가능한 제품 차별화 요소, 주요 유통업체와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무려 82.8%의 북미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던 일본의 소니는 12월 39.9%에 머물며 2위로 떨어졌다. 국내 제조사인 LG전자는 현재 2%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