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협회가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시작을 기념하는 ‘개국 공동 축하쇼 U Have a Dream’을 5월 31일 개최한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지상파 UHD 개국 축하쇼 ‘U Have a Dream’은 5월 31일 저녁 6시 30분부터 80분 동안 KBS 1TV,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의 UHD와 고화질(HD) 채널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축하쇼에는 DJ DOC, 김영임, YB(윤도현 밴드), EXO, 트와이스, 소유, 마마무, 비와이, 더원, 양방언, 유승우 등이 축하 무대를 펼치고, 배우 최불암과 허정은이 소개하는 ‘UHD 드라마 프레젠테이션’도 준비돼 있다.
방송협회는 “지상파 UHD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기존 HD 대비 월등한 수신율을 보이기 때문에 간단한 실내 안테나만으로도 4배 이상 화질이 좋은 영상을 수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계적으로 스마트 인터넷 서비스와의 조합을 통해 양방향 서비스까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답게 지상파 UHD 방송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는 선도적 의미도 크지만, 방송기술의 도약을 통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지상파 서비스가 가져올 편익을 시청자 모두가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방송사의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