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지오시스템즈, KOBA 2019서 광대역 3D 스캐너 선보여

라이카지오시스템즈, KOBA 2019서 광대역 3D 스캐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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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C360·BLK360, 3D 스캐닝 기반 공간 정보 솔루션 제공”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 2019)에서 광대역 3D 스캐너인 RTC360과 BLK360을 선보인다.

헥사곤 그룹 계열사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200년 측량기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광대역 스캐너, GPS, 광파기, UAV, MMS 등 공간 정보 수집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KOBA 2019에서는 방송, 음향, 조명 기술 구현을 위해 공간 정보가 필요한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 관계자는 “하나의 무대를 위해선 수많은 방송 장비 설치가 필요하다.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선 현장에서 각각의 장비에 필요한 공간 정보를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함에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3D 광대역 스캐너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무대 공간 정보를 15~20분 안에 취득할 수 있고, 정확한 현장 상황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TC360은 라이카지오시스템즈에서 2018년 선보인 신제품으로 현존하는 3D 스캐너 중 가장 빠른 스캔 속도를 가지고 있다. 초당 200만 포인트와 최신 HDR 이미징 시스템을 장착해 3D 스캔과 이미지를 2분 안에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자동 필드 정합 기술(VIS)로 현장에서 데이터 자동 정합을 실행해 사무실에서의 작업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도 있다.

BLK360은 3D 광대역 스캐너 중 엔트리급 모델로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쉽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풀컬러와 정밀 포인트 클라우드로 표현한 파노라믹 이미지를 제공하는 이미징 레이저 스캐너로 동급 스캐너 중 가장 작은 사이즈와 무게를 가지고 있어 이용에 유리하다. Autodesk의 Recap Pr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iPad에서 이미지와 포인트 클라우드를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