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KISA, 5G+ 서비스 보안에 나선다 ...

과기정통부·KISA, 5G+ 서비스 보안에 나선다
‘5G+ 핵심 서비스 보안강화사업’으로 보안 위협 선제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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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G+ 서비스별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안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5G+ 핵심서비스 보안강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7일 발표한 ‘5G+ 핵심 서비스 융합보안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G 상용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가속화에 따른 사이버 보안의 위협에 대해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5G+ 핵심 서비스별 기기 보안성 시험과 플랫폼 취약점 점검 등을 수행해 보안 위협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5G+ 핵심 서비스별 보안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서비스별 융합보안 기술 적용방안을 담은 보안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융합보안 수요자와 기업이 필요한 보안 기술을 검증하고 융합 서비스 기기·플랫폼의 보안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보안리빙랩을 융합 서비스 설비가 집적돼 있는 현장에 구축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각 산업 분야가 가지고 있는 산업 구조와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별 보호 자산을 파악 후 보안 취약점을 분석해 보안위협 대응을 위한 보호기술·조치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 소개를 위한 설명회는 3월 19일부터 KISA 유튜브 채널인 ‘KISA1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별 조달공고는 유튜브 설명회 이후 4월부터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019년 5G 상용화로 기존 산업의 ICT 융합은 가속화할 전망이지만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없이는 사상누각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IT와 다른 산업 보안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안모델 개발과 보안리빙랩 구축을 통해 기존산업의 보안성을 제고하고 5G를 기반을 둔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전하게 ICT 융합으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