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그룹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B2B 시장 진출 ...

SK텔레콤, 그룹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B2B 시장 진출
더존비즈온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10’에 ‘미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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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SK텔레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ICT 전문기업 더존비즈온과 그룹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그룹웨어, ERP, 문서 관리 등을 통합한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10 (Amaranth 10)’을 지난해 출시했다. SK텔레콤의 그룹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가 바로 이 아마란스10에 제공된다. 양사는 시스템 간 계정 연동과 API 연동을 통해 아마란스10 앱에서 미더스 그룹회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마란스10 사용자 간에는 미더스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아마란스10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더스를 기업용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제휴가 외산 영상 솔루션이 국내 시장 대부분을 잠식한 상황에서 보안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다양한 형태의 B2B 플랫폼 및 기업 시장 영역의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이번 사업 제휴는 공교육 중심으로 제공되던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가 기업 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양사 간 지속적 협업을 통해 사용자 및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 협업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