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A, 10월 17일부터 ‘UHD 시네마룩 제작 교육’ 시행

RAPA, 10월 17일부터 ‘UHD 시네마룩 제작 교육’ 시행

866

[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는 ‘UHD 시네마룩 제작‘ 교육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 빛마루에서 방송‧영상제작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주요 강사로는 영화 <헝거게임>, <밀리언달러베이비> 등을 촬영한 전미촬영감독연합회(ASC) 출신의 빛의 거장 톰스턴(Tom Stern) 감독과 영화 <반지의 제왕> 조명감독인 데이브 브라운(Dave Brown), 그리고 영화 <옥자>의 이재혁 촬영감독이 강사진으로 나설 예정이다.

본 교육에서는 헐리우드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촬영 장비 셋업과 후반작업 시스템 구성, 조명 설계 노하우, 레퍼런스 영상의 장면 분석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재구성해 직접 시연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1일차에는 ‘빛을 조율하는 노장의 관록’ 이라는 주제로 톰스턴 감독이 직접 촬영한 헐리우드 주요 작품의 사례 분석이 진행되고, 현장에서는 카메라 설정과 조명 설계, 시연 교육이 이어진다. 2일차에는 한국 최초 영화 넷플릭스 <옥자>를 통해 바라보는 한국적인 DP 시스템의 성공 방향을 공유하고, 방송 영상 촬영 장비 셋업 교육, 시스템‧데이터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한다. 3일차에는 UHD 방송 영상 비주얼 툴을 활용해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토론하고 시사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RAPA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헐리우드 제작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UHD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UHD 방송 영상에서도 시네마 영상 화면을 표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는 방송 영상 제작 관련 종사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RAPA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원을 통해 오는 10월 1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